희망키워드: 자활

빅이슈는 잡지를 파는 것이 아니다

빅이슈는 노숙인들이 ‘빅이슈‘라는 잡지 판매를 통해 소득을 창출하고, 저축, 주거 등 기타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국의 가장 성공적인 사회적기업으로 자리잡은 곳이다. 홀트국제경영대학원 사회적기업가정신 과정의 전략(Strategy) 과목의 일환으로 빅이슈재단(The Big Issue Foundation) 특강이 진행되었다. 몇 주 전에는 빅이슈(Big Issue)잡지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전략 분석을 실제로 진행했던 바도 있어 무척 흥미로운 시간이었다. 이날 10분 정도 지각을 했기에 맨 앞자리에서 강의를 듣던 나는 질문 시간에 번쩍 손을 들었다. 질문을 하려면 항상 첫 번째 질문자가 되는 게 중요하다. 두 번째부터는 질문자들이 서로 경쟁하기에 기회가 주어지기가 어렵고, 첫 질문에는 비교적 자세하게 답변해주기 때문이다. “빅이슈의 비즈니스 전략이 최빈국, BOP(빈곤층)시장에도 적용되어 그곳의 빈곤문제를 해결하도록 쓰이지는 않을까요? 진출할 계획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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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만 명의 ‘무조건 연대’, 30년 뒤엔……

7월 19일~22일, 일본 큐슈지역에서 여행사공공과 희망제작소 주관으로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해외연수가 진행되었다. 이번 연수에서는 ‘열린소통 및 거버넌스 구축’을 주제로 일본 큐슈지역의 사회적기업, 사회복지법인, NPO, 커뮤니티비즈니스ㆍ도시재생 사례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 기간 동안 깊은 인상을 받았던 방문지들을 소개한다. (3) 그린코프 그린코프(Green co-op)는 후쿠오카현을 본거지로 규슈ㆍ주고쿠ㆍ시고쿠ㆍ간사이 지방에 있는 14개의 생협으로 구성된 생협 연합 조직이다. 규슈 ? 야마구치 ? 히로시마에서 활동하던 비누파 생협이 그 모태인데, 1988년 3월, 25개의 비누파 생협 15만 명의 회원이 모여 그린코프를 설립했다. 당시 각각의 생협들은 모두 소규모였으며 적자를 안고 있는 곳도 많았는데 지속적인 생존을 위해 연대를 선택한 것이다. 규모와 역사가 다른 조직들이 연대해 가는 데 수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상대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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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열차 강원편] 돈 안주면 나쁜 사람 되게 하라

2011 희망제작소 창립 5주년 프로젝트 박원순의 희망열차 ● [강원] 5월 19일 강원도 광역자활센터 (춘천) 자활 (自活)[명사] 자기 힘으로 살아감[유의어] 독립 사전적 의미는 이렇습니다만, 길거리를 걷다가 ‘자활’이란 단어를 접하셨다면 근로능력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이 자활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자활사업’이나 자활정책을 수행하는 ‘자활센터’와 관련된 단어였을 겁니다. 지역자활센터는 1996년 시범사업으로 설립된 이래 2000년 제정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근거해 현재는 전국 242개 지역에 운영되고 있으니 제법 규모가 큰 조직이라 할 수 있지요. 규모가 커지면서 중앙자활센터와 지역자활센터의 허브기능이 필요하게 되었고, 2004년부터 이 일을 수행할 광역자활센터가 설립돼 현재 7개 센터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희망열차는 지난 5월 19일, 2008년 설립된 강원도 광역자활센터를 방문해 중간지원조직으로서 광역자활센터의 역할과 앞으로의 사업 계획을 공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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