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키워드: 재능기부

세상에서 가장 젊은 ‘선생님’

희망제작소 2층에는 NPO정보센터라는 곳이 있습니다. 국내 서울, 경기를 비롯한 지방 곳곳의 NPO 자료들과 함께, 관련 도서들이 있는 곳인데, 이곳에서 매 주 2회 한 분의 시니어가 행복하게 봉사 중이십니다. 바로 ‘최강주’ 선생님, 그 분을 소개합니다. Q: 선생님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간단히 듣고 싶습니다. A: 전남 장성에서 태어났지요. 해방둥이입니다. 지금, 한국 나이로 66살 먹었네요. 딸 둘, 아들 하나 두고 있는데, 딸 둘은 결혼했고, 대학 다니는 아들과 같이 살고 있습니다. 법학을 전공했고, 교직을 선택해 고등학교에서 정치와 경제를 가르쳤는데, 군산에서만 30여년 보냈습니다. 교직에만 34년 몸담았군요. 어른을 부르는 호칭이 아니라, 정말 ‘선생님’이셨습니다. 선비의 풍모가 느껴졌습니다. 전, 선생님을 만나뵐 때면 꼭 여쭈어 보는게 있습니다. Q: 기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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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전문직시니어 사회공헌사업단 LET’S 발대식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전문직 퇴직자의 행복한 인생후반전을 지원해 온 해피시니어가 새로운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전문직시니어 사회공헌사업단 LET’S(렛츠)가 바로 그것이지요. 렛츠는 비영리단체가 어려움을 겪는 전문영역을 지원하는 프로보노(자신의 전문적 재능을 공익을 위해 기부하는 활동) 조직으로, 인적, 재정적 어려움으로 상근자들이 1인 5역을 소화해야 하는 비영리단체에게 큰 힘이 되는 활동을 펼쳐갈 계획입니다. 렛츠 활동을 위해 모인 착한 전문가들과 함께 발대식과 기자간담회가 열립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보내주세요. ○ 일시 : 2010년 5월 12일(수) 오전 11시~12시 (행사 후 점심식사) ○ 장소 : 더부페 (종로1가 24번지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5층) ? ? ○ 문의 : 희망제작소 시니어사회공헌센터 02-2031-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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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연령 60세의 심마니들, 사회의 숨은 보석을 캐다

하필이면 날 더운 여름이다. 체면을 벗어던지고 런닝셔츠 바람으로 에어컨도 틀지 않은 작은 방의 좁은 책상에 앉아 3시간째 컴퓨터를 만지고 있다. 컴퓨터 모니터는 보면 볼수록 눈이 침침해 모든 문서들을 프린트해서 읽어본다. 다시 컴퓨터 속에서 틀린 부분을 체크해 보고서를 완성해간다. 지금 다루고 있는 아이디어는 한 번도 신중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는 문제다. 평생 처음가보는 사이트들을 들어가 보며 이것저것 자료를 모으다보니 얼핏 그럴듯하기도 하다. ‘대체 나는 왜 이 나이를 먹어서 이런 일을 한다고 했을까?’ 담당공무원을 만나러 왔다. 민원부서에 가서 한참을 설명하고 있자니, 민원실로 관계부서의 담당자가 온다. 이 일을 하면서 느낀 점 중 하나는‘요즘 공무원 친절해졌다’는 거다. 이렇게 내려와서 직접 설명하러 오다니. 물론 나를 민원인쯤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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