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키워드: 지방자치

주민 손으로 만드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꿈꾸다

목민관클럽은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과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모인 지방자치단체장들의 모임입니다. 지방자치 현안 및 새로운 정책 이슈를 다루는 격월 정기포럼을 개최하며, 매월 정기포럼 후기 및 지방자치 소식을 담은 웹진을 발행합니다. 월 2회 진행되는 지방자치단체장의 인터뷰를 통해 지방자치 현장의 생생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온천과 과학 중심의 도시로 알려진 대전 유성구가 다양한 주민참여 정책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여기에 한층 강화된 복지 정책과 풍성한 교육 정책을 더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허태정 구청장을 만났다. 윤석인 희망제작소 소장(이하 ‘윤’) : 대전 유성구에 대한 소개와 자랑부터 해주시지요.허태정 대전시 유성구청장(이하 ‘허’) : 우리 유성구는 1989년 대전이 직할시로 승격하면서 신설된 자치구입니다. 대전시 면적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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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민관학교 100시간이 남긴 것

<2013 목민관학교 5기> 교육생들이 3개월 동안의 교육을 마치고  지난 6월 14일 수료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교육과정을 수료하신 순천시의원 김석 님의 소감문을 소개합니다. 나는 전남 순천에서 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의원이 되기 전에는 순천 YMCA 활동가였다. 풀뿌리 민주주의를 튼튼하게 만드는 일에 지난 3년간 밤잠 줄여가며 최선을 다해서 의정활동을 했다고 자부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공허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지방의원의 한계, 정당구조의 한계, 제한된 시민과의 만남, 서류 속에 파묻혀 살 수밖에 없는 과중한 업무 등…… 도대체 시민은 언제 만나고, 시민이 원하는 풀뿌리 민주주의 정책은 언제 생산할 수 있단 말인가? 아무리 생각해 봐도 시간은 부족한 것 같고, 갈수록 시민과 멀어지고 있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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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 참여, 소통의 시대정신을 실천하다

목민관클럽은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과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모인 지방자치단체장들의 모임입니다. 지방자치 현안 및 새로운 정책 이슈를 다루는 격월 정기포럼을 개최하며, 매월 정기포럼 후기 및 지방자치 소식을 담은 웹진을 발행합니다. 월 2회 진행되는 지방자치단체장의 인터뷰를 통해 지방자치 현장의 생생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자연과 문화가 잘 보존된 전원도시 순천이 정원박람회를 통해 세계적인 생태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시대정신의 실천을 중요한 가치로 보고, 이를 위해 시정 전반에 생태, 참여, 소통의 시대정신을 반영하고 있는 조충훈 시장을 만났다.윤석인 희망제작소장(이하 윤) : 순천시 소개 부탁드립니다.조충훈 순천시장(이하 조) : 우리 순천은 전남 동부권과 남해안권의 중심입니다. 주거 교통 교육의 중심도시로, 자연과 문화가 그대로 보존된 전원도시라고 할 수 있지요. 도심에는 1급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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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민광장 제4호
정당공천제, 지방자치에 득인가, 실인가?

■ 소개 “목민관클럽은 우리 지방자치의 어려움을 기초단체장들이 함께 극복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모임입니다. 묵은 폐단을 씻어내고 도탄에 빠진 백성을 구하고자 했던 다산 정약용의 정신을 이어받아 진정한 지방자치 시대를 만들어보자는 취지에 동참하는 단체장들이 서로 유익한 경험과 정보를 교환하고 함께 길을 찾는 자리를 마련한 것입니다.” – 목민광장 창간사 中 – 지난 2010년 9월 7일 전국 57개 지방자치단체는 희망제작소와 함께 지역의 다양성에 기초한 정책을 개발하고, 상호교류를 위한 연구모임인 목민관클럽을 창립하였다. 그동안 목민관클럽은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 협동조합, 마을공동체사업, 공공갈등조정, 도시재생 등의 의제를 중심으로 한 정기포럼과 연수를 진행하였으며, 블로그와 웹진형 뉴스레터를 통해 지방자치 현장의 생생한 소식을 전해왔다. 여기서 더 나아가 목민관클럽은 현장에서 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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