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남] 태양으로 먹고 사는 프라이부르크 소식 2009.09.21 조회수 6,557 박용남의 도시 되살림 이야기독일 서남부의 흑림(Schwarzwald)을 끼고 함부르크에서 바젤로 이어지는 아우토반을 달리다 보면 서쪽으로는 프랑스, 남쪽으로는 스위스와 접한 유럽의 관문도시, 프라이부르크를 만나게 된다. 유럽을 대표하는 태양도시이자 독일의 환경수도인 이 도시는 남, 북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포도밭이 도시의 상당부분을 점유하는 전형적인 녹색의 도시이다. 프라이부르크 시는 2005년 현재 총인구가 약 21만 6천 명으로, 그 중 약 2만 5천 명이 대학생과 학교 관련 종사자로 이루어진 대학도시이다. 또한 경제활동인구 11만 명 가운데 80% 이상인 약 9만 명이 관광, 호텔, 음식업과 각종 행정기관 등 서비스 부문에 종사하는 문화도시로도 널리 알려져 있는 곳이기도 하다. 태양 에너지의 메카 프라이부르크 시가 ‘환경도시’, ‘환경수도’로 알려진 것은 불과 30여 년 # 꿈의도시꾸리찌바,녹색도시,독일환경정책,박용남,세계도시라이브러리,지속가능한도시,태양열,태양의도시,프라이부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