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키워드: 풍납토성

[10월 희망탐사대 / 후기] 백제인들이 한강을 떠나지 않은 이유는

희망탐사대가 시작된지 벌써 10개월째. 지난 1월달만 해도 조그맣던 어린이들이 10개월이 지난 오늘. 부쩍 키가 크고 의젓해진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이른 봄 새순들이 하루가 다르게 푸르러 가는 그 모습과 어찌 다르지 않으랴! 오늘도 미래의 꿈나무와 희망탐사대 가족들을 만난다는 설레임으로 행사는 시작됐다. 10월은 풍납토성과 몽촌토성 그리고 한성백제박물관으로 이어졌다. 백제는 한성(서울)시기, 웅진(공주)시기, 사비(부여)시기로 나눠지는데, 그 중 한성시기는 5백년이나 될 정도로 긴 역사를 가졌다. 1925년 을축년 대홍수는 식민치하 조선에는 대재앙이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고고학계에는 축복이었다. 대홍수가 휩쓸고 간 한강변에서 암사동 주거지가 발견되고, 거기에서 빗살무늬토기와 무늬없는토기가 출토됨으로써 선사시대 한반도에 신석기와 청동기 시대가 존재했음을 확실히 입증하는 토대를 제공했다. 이때 하류에서는 풍납토성이 ’백제왕성’으로 출현하는 발판을 놓았다. 그 후 199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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