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인물과 빈 공간 찾는 ‘문화 복덕방’ 후기 2011.04.12 조회수 2,258 시사IN 기자들이 희망제작소가 제안한 천개의 직업 중 일부를 직접 체험하고 작성한 기사를 시사IN과 희망제작소 홈페이지에 동시에 연재합니다. 본 연재기사는 격주로 10회에 걸쳐 소개됩니다. 체험, 1000개의 직업 (4) 문화 복덕방 사업자 사회적 기업 ‘써니사이드업’과 ‘하품’ 직원들은 스스로를 ‘일 벌이는 사람’으로 소개한다. 그들과 현장에 나가보았다.“뭣으로 먹고 사는가, 그게 제일 궁금하네.” 한참을 고민하던 권기산씨(64)가 드디어 질문거리를 하나 떠올렸다. 3월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주민센터. 로컬 매거진 <홍대 찾기>에 실릴 아티스트 인터뷰 준비를 위해 마을 주민들과 사회적 기업 ‘하품’ 직원들이 모였다. 다음 날로 잡힌 2인조 여성 듀오 인디밴드 ‘9호선 환승역’ 인터뷰에서 질문자 구실을 맡은 이들은 서교동 주민 권씨와 박영란(64)·장은아(37) 씨. 서교동에서 30년 넘게 # 문화기획,문화기획자,시사IN,써니사이드업,천개의직업,하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