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키워드: 행복설계포럼

“사업이면서 운동, 운동이면서 사업”

하루 종일 열심히 일하는데도 삶은 나아지지 않는다. 무엇이 문제일까. 제3국, 개발도상국을 여행하다보면 이런 의구심이 쌓인다. 가까이 30여 년 전, 우리에게도 익숙한 풍경이다. 단군이래 처음으로 배고픔을 잊고 살아간다는 오늘의 한국인들은 가난하지만, 따뜻한 개발도상국 사람들의 힘겨운 모습을 보며 단지 옛일로만 지나칠 것인가. 여기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사람이 있다. ‘한국공정무역연합(Korea Fair Trade Organization)’ 박창순 대표다. 춘분이 지났어도 폭설이 내리고 한파가 몰려오는 요즈음, ‘공정무역’에 관해 좀 더 알고 싶어 포럼 장을 찾았다. 날씨 탓인지. 포럼장 안이 썰렁하다. 열 서너 명이 눈을 반짝이며 강의에 귀를 기울인다. 사업이면서 운동, 운동이면서 사업 “27년 동안 EBS PD로 교양, 교육 프로그램을 제작하다가 퇴직하였습니다. 그 후 여행 다니며 놀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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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행복설계포럼 – ‘따뜻한’ 무역을 아시나요

“공정무역은 공정한 관계를 위한 중요한 수단입니다. 우리가 사고 쓰는 물건이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생각해야 합니다. 생산자들이 공정한 대우를 받도록 하는 일은 우리 모두가 향상시켜야 할 인간적인 가치입니다. 무역은 이윤추구 이상의, 상호 공정한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는 교환이어야 하고, 우리는 무역을 통해 인간관계에서 어떻게 공정할 수 있는가를 배울 수 있어야 합니다. 나는 공정무역이 세상을, 한국을 더 나은 나라로 만들어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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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행복설계포럼 – 긴급구호 현장에서는 무슨 일이?

2010년 행복설계포럼은 우리사회의 대표적인 NPOㆍNGO 활동가로부터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마련합니다. 그 첫 번째 순서로 2월 25일(목) 오후 4시, 월드비전 김보경 팀장을 초청해 ‘긴급구호 현장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라는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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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없는 노년, 행복할까

‘해피시니어’는 사회 각 분야에서 전문적인 역량을 쌓은 은퇴자들이 인생의 후반부를 비영리기구(NPO) 또는 비정부기구(NGO) 활동에 참여해 사회공헌을 할 수 있도록 돕고, NPO·NGO에게는 은퇴자들이 가진 풍부한 경험과 능력을 연결해주는 희망제작소의 대표적인 대안 프로젝트입니다.? 해피시니어에서는 매월 시니어들을 위해 ‘행복설계포럼’를 열어, 성공적인 인생 후반전을 위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이제 신문에 칼럼은 그만 쓰려고 해요. 글도 늙고 사람도 늙으니까요. 앞으로는 아주 마일드하게 ‘내 인생의 남자들’같은 이야기를 쓰고 싶습니다. 저를 키운 것은 사람입니다. 저는 사람들을 좋아하여 사람들이 살아 온 이야기를 듣기 좋아합니다. 신혼시절 집세를 준 사람들, 새로 이사 간 동네 할머니들 이야기…… 사람들 이야기를 쓰고 싶어요. ‘그래서?’ ‘어머! 어떻게?’ ‘왜?’ 하며 공감하다보면 사람들이 솔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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