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연재] 리사이클 가게를 통해 자립에 성공한 노숙자들 소식 2016.01.05 조회수 1,296 안신숙 희망제작소 일본 주재 객원연구위원이 전하는 일본, 일본 시민사회, 일본 지역의 이야기. 대중매체를 통해서는 접하기 힘든, 일본 사회를 움직이는 또 다른 힘에 대해 일본 현지에서 생생하게 전해드립니다. 안신숙의 일본통신 39 리사이클 가게를 통해 자립에 성공한 노숙자들 노숙자들이 운영하는 리사이클 가게 ‘아웅’ 도쿄도 다이토구(台東?) 북동부 우에나와 아사쿠사 근방에 위치한 산야(山谷)지구는 오사카의 카마가사키, 요코하마의 고토부키쵸와 함께 3대 일용 노동자들의 거주지로 알려져 있다. 메이지 초기부터 근처 유곽에서 일하는 마부 등 빈곤자들이 많이 거주해 온 관계로 ‘도야(쪽방)’라 불리는 간이 숙박소가 줄지어 들어섰으며, 고도경제성장기가 되자 공사장에서 일하는 일용 노동자들이 이들 값싼 간이숙박소를 찾아 모여들면서 일용 노동자들의 마을을 형성하게 된 것이다. 또한 일자리를 잃고 도야에서조차 내몰린 # 노숙자,리사이클,일본,협동노동,협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