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숭동 헌책방, 우아할 수 밖에 없는 이유 후기 2010.06.25 조회수 3,201 아름다운가게 여섯 번째 헌책방인 동숭동 헌책방이 2010년 6월 16일 수요일, 문을 열었습니다. 오픈하기 전부터 행복설계아카데미(행설아)를 수료하신 선생님께서 참여해 봉사를 해오셨고요. 또 오픈과 동시에 5명의 행설아 선생님들께서 활동을 시작하셨답니다. 그래서 작은 화분 하나 들고 찾아갔습니다. 나는 1남2녀의 둘째다.위로 누나와 아래 여동생이 있다. 여동생은 누나와 6살 차이로 옷을 물려 입기엔 나이 차이가 좀 많았다.그렇다고 내가 누나 옷을 물려 입을 순…없고대신 큰집 사촌 막내 형이 누나와 동갑이어서명절 때 큰집에 가면 쇼핑백으로 한가득 헌옷을 받아오곤 했다. 형제가 많은 친구들이 형 옷을 물려 입는 것에 대해 늘 불평을 늘어놓고는 했지만,나는 큰집 사촌형 헌옷을 받아 올 때는 무척 설렜던 기억이 있다. 당시 우리집이 잘 사는 형편이 # 시니어재취업,시니어취업,아름다운가게,자원봉사,프로보노,행복설계아카데미,활동천사,희망제작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