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키워드: 희망별동대

스마일게이트 직원들은 왜 장터로 나섰나

온라인게임 개발회사 스마일게이트 임직원들은 디자인, IT 기술로 희망별동대(청년소셜벤처 그룹)를 돕고 있습니다. 이른바 Smile Do IT 프로젝트! 그 진행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단풍이 고운 덕수궁 돌담길을 뒤로 하고 황금 같은 휴일 먼 곳까지 온 사람들. 애인이 없을 것이라는 예감이 스쳤습니다. 혹은 높고 푸른 가을 하늘만큼 마음이 넓은 사람들이 모였을 거라는 추측도 했습니다. leftright   도전하는 청년들을 위한 ‘Smile Do IT’ 프로젝트! 지난 10월 8일, 청년 사회적기업 행복한학교를 돕기 위해 스마일게이트와 희망제작소 연구원들이 안산으로 출동했습니다. 행복한학교는 격주로 토요일마다 안산 광덕공원에서 주민들이 자신의 물건을 들고 나와 판매하는 ‘행복한 토요장터’를 열고 있습니다. 행사 수익금의 일부는 행복한학교의 사업비로 사용됩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행복한학교가 어떤 곳인지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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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로 웃게 하라

“연료비가 제공되지 않아 추위에 몸을 옹송그리고 계시던 할머니들, 화장실이 얼어붙어 씻지 못하고 학교에 가던 아이들의 모습. 저희에게는 충격이었어요.”   – 에너지 빈곤층을 위해 태양광 에너지를 개발하는 ‘섬광’   “세상에 대한 온갖 불만과 응어리에서 출발했어요. 젊은이들이 연대하고 공감해서 세상을 바꾸고 싶다는 생각을했죠. 그런데 ‘공정여행’이라는 것이 세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걸 발견했어요.”    – 공정여행으로 세상의 변화를 꿈꾸는 ‘공감만세’ 희망제작소가 지난해부터 시행해온 ‘희망별동대’ 수료팀들의 목소리입니다. 희망별동대는 사회 곳곳의 문제를 사회적기업의 방식으로 해결하려는 청년들을 발굴해 지원 및 육성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꿈은 있으나 어떻게 실천해야할지 모르는 청년들을 선발해 6개월간의 교육과 지원을 통해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가치와 수익, 두 마리 토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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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 빈민지역 바세코의 검은 웅덩이

2011년 1월, 공감만세의 필리핀 공정여행에 참가한 동화작가 이선희님의 여행 에세이 ‘편견을 넘어’를 12회에 걸쳐 연재합니다. 공감만세는 공정여행을 진행하고 있는 청년 사회적기업으로 희망제작소의 청년 소셜벤처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희망별동대 1기를 수료했습니다. 이번 연재를 통해 조금 더 많은 분께 공정여행을 알리고, 또 다른 여행 이야기가 시작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편견을 넘어 (9) 마닐라 빈민지역 바세코의 검은 웅덩이  다시 마닐라로 돌아왔다. 열흘 가까이 산으로 둘러싸인 곳에서 유유자적 하던 시간들이 아스라이 느껴졌다. 도시로 돌아왔지만 우리는 도시의 편리함을 느낄 수 없는 곳에 있었다. 우리 여행의 마지막 행선지, 세계 최대 빈민 지역의 하나인 바세코(Baseco).렌터카를 타고 케손시티(Quezon City)에서부터 시내를 달려 바세코로 향하는데, 중간에 딱 내리고만 싶었다. 무엇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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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공정여행을 떠났는가

2011년 1월, 공감만세의 필리핀 공정여행에 참가한 동화작가 이선희님의 여행 에세이 ‘편견을 넘어’를 12회에 걸쳐 연재합니다. 공감만세는 공정여행을 진행하고 있는 청년 사회적기업으로 희망제작소의 청년 소셜벤처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희망별동대 1기를 수료했습니다. 이번 연재를 통해 조금 더 많은 분께 공정여행을 알리고, 또 다른 여행 이야기가 시작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편견을 넘어 (1)  나는 왜 공정여행을 떠났는가 여행은 서른을 맞이하는 나에게 주는 선물이었다. 아무 것도 이룬 것 없이 서른을 맞이하는 자신이 스스로 애처로웠다. 번듯한 직장이 없어도, 결혼하자고 매달리는 남자가 없어도, 씩씩하게 서른을 맞고 싶었다. 그래서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스물아홉 2월에 직장을 그만두면서 계획했던 건 인도여행이었다. 주변 모든 사람들에게 인도여행 계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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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로 생협을 만들 순 없을까

4월 9일, 부푼 마음으로 희망찬 시작을 알렸던 희망별동대 3기 일정도 벌써 중반에 접어들었습니다. 시민분들과 향후 사업 파트너가 될 각계 전문가들께 한 달간의 기초교육과 두 달간의 현장탐방(희망견문록) 결과를 공개하는 희망별동대 열린교실이 6월 25일 마포 성미산학교에서 진행됩니다. 내일 행사에 참석하시면 아래에 소개된 희망별동대 3기 네 팀을 직접 만나실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조언과 격려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답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예술교육] 하루종일 그림만 그리는 자폐아동,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미술과 사진을 전공한 서현주(삼분의이)씨는 전공을 살려 상처받은 아이들을 도와주고 싶었습니다. 작년부터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자폐아ㆍ새터민ㆍ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아동 등을 만나기 시작했죠. 생각보다 아이들의 상황은 심각했습니다. 세상과 유리되어 있었고 상처는 깊었습니다. 특히 자폐아동의 문제는 서현주씨의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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