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키워드: 희망별동대

병아리를 위한 반론

경제학자 케인즈(J.M.Keynes)는 새로운 생각을 받아들이는 것보다 낡은 사고를 버리는 것이 훨씬 어렵고 힘든 일이라고 말했다. 오랫동안 굳어진 사고 패턴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것. 사람들, 특히 기성세대들의 생각이 쉽게 변하지 않는 이유는 예전 ‘생각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뜻이다. 세대간 생각의 ‘차이’가 대표적인 사례일 것이다. 예를 들어보자. 기성세대는 자신들에게 익숙한 생각의 틀에 맞추어 자녀세대를 바라본다. 공부는 조용한 곳에서 해야 효율이 높고, 성현들의 말씀 안에 진리로 향하는 길이 있으며, 세상에 맞서지 말고 질서에 순응하는 것이 자연의 이치고, 가능하면 위험이 적은 곳으로 걸어가라는 것 등이 대표적인 레퍼토리이다. 하지만 아이들의 생각은 이와는 많이 다르다. 음악과 학습은 충분히 멀티(multi)가 가능하고, 고전에 나오는 계몽적 수사는 반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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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전에 네가 나왔구나

희망별동대가 텔레비전에 뜬 모습을 보니 생각납니다.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에♬ , 정말 좋겠네♬” 텔레비전에 등장해 본 적이 없는터라, 그 기분을 모르겠지만 희망별동대 친구들이 네모난 박스에 등장하는 걸보니 정말 신기하더군요! 빛트인이 착한브로커 로 활동하는 모습이, 공감만세가 표방하는 공정여행의 가치가, A.O.A(아오아)팀이 터미네이터 사업을 시작하게 된 진심어린 동기가 신문과 인터넷에 소개됐을 때도 기분이 묘하더니 말입니다. 얼마 전에는 케이블과 공중파TV 에까지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당연하게 여기고 있었던 이들의 ‘도전’과 ‘열정’이 새삼스럽게 다가오네요. 그리고 희망별동대가 지녀야 할 가치와 영향력에 대해서도 고민하게 합니다. ★ mbn 희망프로젝트 소상공人  ‘청년실업, 사회적 기업에 도전’ (2010.12.30)   ★ KBS 생생정보통 ‘청년실업에 대처하는 젊은 그들의 자세'(2010.10.26)   ※ 위의 두 영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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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사회적기업가들의 ‘즐거운 3교시’

2010년 12월 21일, 희망별동대 2기가 청년 사회적기업으로의 첫걸음을 내딛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금까지 내부적으로 진행된 프로젝트와 컨설팅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각 팀의 방향을 설정하고 발표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희망별동대 사업에 애정과 관심을 가진 시민들과 함께요. 생태형 도시 학교로 새로운 학습 모델을 창출하는 ‘성미산 마을 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도시의 일상에서는 느끼기 힘든  따뜻함과 정겨움이 묻어났습니다. 학교에서 열린 만큼 언커퍼런스(unconference, 미리 발표자를 정하지 않고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발표하고 토론하는 형식의 컨퍼런스) 방식으로 진행되어 자유롭고 편안하게 각자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1교시 조회 시간에는 희망별동대 소개 영상과 함께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가졌습니다. 이어서 진행된 2교시는 이동식 반별 수업!  참석한 시민들이 개인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는 희망별동대 2기 팀과 합석해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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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한국에서 창업 성공률을 높이려면…”

지난 11월 30일 늦은 저녁, 희망제작소의 ‘청년 사회적기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중 하나인 ‘착한 전문가 클리닉’을 듣기 위해 사회적기업가를 꿈꾸는 젊은이들이 희망제작소에 모였습니다. 이 날 ‘21세기 사회적기업가 정신’라는 주제로 카이스트 안철수 교수의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안 교수는 사회적기업가를 꿈꾸는 젊은 청년들에게 특유의 차분하면서도 또렷한 음성으로 막연하기만한 기업가 정신에 대한 생각을 전했습니다. 아래는 안철수 교수의 강연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기업가 정신이란   기업가는 우리가 단순히 알고 있는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이라는 좁은 의미를 넘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가치나 일자리를 만드는 사람이다.  기업가에게는 세 가지 특성이 있다. 첫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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