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키워드: 희망제작소

학부모여, 필터를 바꾸시라

 ‘해피시니어’는 사회 각 분야에서 전문적인 역량을 쌓은 은퇴자들이 인생의 후반부를 비영리기구(NPO) 또는 비정부기구(NGO) 활동에 참여해 사회공헌을 할 수 있도록 돕고, NPO·NGO에게는 은퇴자들이 가진 풍부한 경험과 능력을 연결해주는 희망제작소의 대표적인 대안 프로젝트입니다.  본 프로젝트에 함께 하고 있는 ‘해피리포터’는 NPO, NGO를 직접 발굴, 취재해 시민들에게 알리는 시민기자단입니다.  아래의 기사는 해피리포터 최승섭님이 <사교육 걱정없는 세상>이 주최하는 ‘제3기 등대지기학교’를 취재해 작성해주셨습니다. 오랫동안 기다려온 바로 그 학교, ‘제3기 등대지기학교’가 개강했다. 오프라인을 강화해 진행된 제3기 등대지기학교는 사교육 일번지 분당에서 진행된다. 첫 강의가 열린 9월 6일, 약 200여명의 수강생이 참석한 가운데 박재원 행복한공부연구소 소장의 ‘대한민국은 사교육에 속고 있다’ 강의가 시작됐다.         교육의 대안은 ‘학부모’ 대한민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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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가 여러분, 절대 좌절금지입니다”

지난 주말 <2009 시민활동가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가을걷이가 한창인 남도의 끝자락, 강진을 다녀왔습니다.   매년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주최로 열리는 활동가대회는 벌써 9돌을 맞았는데요, 올해는 강진군과 광주YMCA의 도움으로 다산초당과 해월당에 이웃한 ‘다산교육관’에서 대회를 열었답니다.leftright   100+8, 시민운동 들끓다   대회를 주최한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는 2000년 ‘낙천낙선운동’으로 한국 시민운동과 정치사에 큰 획을 그은 ‘총선시민연대’가 모태가 되어 출범한 연대기구입니다. 그야말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살아가는 활동가들이 이렇게 짬을 내어 한 자리에 모인다는 것이 참 쉽지 않은 일인데요, 연대회의 덕분에 오랜만에 다들 얼굴을 마주하고 앉아 고민도 나누고 새로운 아이디어도 얻으며 한 박자 쉬어가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올해도 활동가대회에는 하자센터, 정토회, 언소주(언론소비자주권 국민캠페인), 지역시민단체 등 반가운 새얼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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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보다 ‘개인’ 우대하렵니다

희망제작소에서는  우리강산푸르게푸르게총서 28권 완간을 맞아 저자들의 집필 후기를 연재합니다. 이 총서를 집필한 이들은 전문적인 학자나 저술가가 아닙니다. 지역 운동가에서부터 교사, 지역 언론기자, 공무원, 대학원생, 귀농인, 예술가,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의 지역 연구자들이 다채로운 주제의 현장을 담아냈습니다. 이들이 글을 쓰면서 느낀 진솔한 감정과 책 발간 후 겪은 인상적인 변화들을 집필 후기를 통해 소개합니다. 네번째로 소개할 후기는 <치유와 키움, 기적의 풀뿌리 주민운동 체험기>의 대표저자 정보연님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치유와 키움’의 도봉시민회는 내년에 10살이 됩니다. 그리고 아주 큰 변화를 준비하고 있지요. 올 하반기 내내 ‘찬란한 스무살’이란 이름으로 시민회의 다음 10년을 그려보는 작업을 할 예정입니다. 논의가 어떻게 전개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도봉시민회를 쪼개거나 해체하거나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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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의 디자이너는 옷을 만들지 않는다

희망제작소 홈페이지에 유럽 사회혁신 사례 보고서를 번역해 보내주고 있는 백준상씨가 지난 6일 희망제작소를 방문했습니다. 백준상씨는 현재 밀라노 공대 산업디자인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유학생입니다. 원순닷컴 글과 보고서 번역 글에도 잠깐 소개 되었듯 에지오 만지니 교수의 지도 아래 ‘사회혁신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디자인’에 대해 연구 하고 계신 분입니다.    멀리 이탈리아에서 잠깐 귀국한 길에 짬을 내어 평창동을 찾은 준상씨는 희망제작소 연구원들에게 자신의 연구 분야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그 내용을 간략하게나마 정리해서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디.자.인. 하면 떠오르는 것은? 우선 준상씨가 연구하고 있는 분야는 간단히 말해 ‘디자인의 관점에서 본 사회혁신’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준상씨가 속한 연구소도 디자인 학과소속이고요. 흔히 디자인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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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희망제작소, 부산서 ‘좋은시장학교’ 개설

민간 싱크탱크 희망제작소(상임이사 박원순)가 다음달 13일부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부산 해운대 아르피나 유스호스텔에서 ‘제4기 좋은시장학교’를 개설한다고 7일 밝혔다. * 기사주요내용 – 희망제작소, 부산에서 2박 3일 간의 일정으로 ‘제 4기 좋은시장학교’ 개설/진행 – 미래 지역리더가 갖춰야 할 창조적 리더쉽, 지역에 대한 이해와 헌신, 주민들과 만들어가는 지역 비전 설정 등으로 실제 사례 위주로 교육 진행 예정 – 총 3회 진행된 좋은시장학교는 현재까지 90여 명의 수료생 배출? [ 연합뉴스 / 2009.10.07 / 김선호 기자 ] 기사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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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 숲 사이로 젖소를 키우는 꿈

희망제작소에서는 ?우리강산푸르게푸르게총서 28권 완간을 맞아 저자들의 집필 후기를 연재합니다. 이 총서를 집필한 이들은 전문적인 학자나 저술가가 아닙니다. 지역 운동가에서부터 교사, 지역 언론기자, 공무원, 대학원생, 귀농인, 예술가,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의 지역 연구자들이 다채로운 주제의 현장을 담아냈습니다. 이들이 글을 쓰면서 느낀 진솔한 감정과 책 발간 후 겪은 인상적인 변화들을 집필 후기를 통해 소개합니다. 세번째로 소개할 후기는 <아름다운 농장 만들기>의 저자 안명준님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 우리 축산 농장은 대개 자연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맛과 멋이 다양합니다. 1년 간의 활동을 통해 머릿속으로만 알고 있던 우리 지역 경관의 모습을 축산 농장이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다시 살펴보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문제제기의 차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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