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키워드: 국가

‘시대정신을 묻는다’ 11번의 만남, 11개의 시선

‘희망제작소 창립 10주년 기획연구’라는 묵직한 수식어를 가지고 2015년 12월에 시작된 ‘시대정신을 묻는다’는 단순하게 볼 때 두 파트로 구성됐다. 하나는 ‘인터뷰’, 다른 하나는 ‘데이터 분석’이다. 먼저 한국 사회의 오피니언 리더라고 할 수 있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을 인터뷰 하고, 그 내용 전체를 분석해서 ‘2016년 한국의 시대정신’이라고 할 수 있을 만한 키워드를 뽑아 제시하자는 것이었다. 선정된 전문가는 경제?사회?복지?정치?과학?환경?통일?외교 등 분야 총 11인이었다. 모든 인터뷰에서는 아래와 같은 세 가지 질문을 공통적으로 던졌다. 1. 한국 사회에 대한 진단(한국 사회의 가장 큰 문제는?) 2. 이대로 갈 경우 5~10년 후 한국 사회는? 3. 더 나은 사회를 위해 지금부터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각 인터뷰는 허핑턴포스크코리아와의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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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정신을 묻는다⑫] 한국 시대정신은 ‘안전한 놀이터’와 ‘지속가능한 삶’

희망제작소?허핑턴포스트코리아 공동기획 시대정신을 묻는다⑫ 분석 결과 및 후속 토론 희망제작소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진행한 기획연구 ‘시대정신을 묻는다’의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 사회가 요구하는 시대정신, 지향해야 할 미래 가치를 “안전한 ‘놀이터’와 지속가능한 삶”으로 제시했다. 안전한 ‘놀이터’란 사회가 개인들에게 제공해야 하는 바람직한 환경으로, 생존을 위협받지 않으면서 마음 놓고 새로운 일을 시도할 수 있는 열린 환경을 말한다. 그 안에서 개인들이 생존을 위한 과도한 경쟁을 벌이는 것이 아니라 적정한 선 안에서 공존?공생하는 지속가능한 삶을 지향하는 것이 지금 한국 사회의 구성원들이 원하는 사회의 상이라는 것이 희망제작소의 분석이다. 희망제작소는 지난 6월 15일 오후 서울 시민청 동그라미방에서 ‘시대정신을 묻는다 결과 발표 간담회’를 열었다. 1부에서는 2015년 12월부터 7개월여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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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현황과 과제

개요 박근혜정부가 출범한 이후 국회와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지속가능발전법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의 처리방향도 함께 회자되고 있다. 지난해 이명박정부에서 추진한 4대강 사업과 원자력 확충은 한국의 지속가능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방연구원 보고서도 많은 반향을 일으켰다. 다시 경제성장 중심의 정책에서 경제, 사회, 환경정책의 조화를 이루고 미래세대를 배려하는 지속가능발전 정책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국가의 지속가능성은 지방의 지속가능성이 모여서 완성되는 총합적 성격을 띠기 때문에 지방을 중심에 두고 사고하고 실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희망리포트에서는 인류 공동의 목표인 지속가능발전을 실현하기 위하여 지방의 현황을 짚어보고, 지방에서 어떠한 전략과 과제를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해야 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목차 1. 지속가능발전 개념의 태동 2. 국가와 지방의 지속가능발전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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