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키워드: 더버튼

북극곰을 살리는 놀이터

  시사IN 기자들이 희망제작소가 제안한 천개의 직업 중 일부를 직접 체험하고 작성한 기사를 시사IN과 희망제작소 홈페이지에 동시에 연재합니다. 본 연재기사는 격주로 10회에 걸쳐 소개됩니다. 체험, 1000개의 직업 (10)  친환경 놀이터 기획 ‘백구라’(백기완), ‘황구라’(황석영)에 이어 구라계의 3대 인간문화재로 등극할 만한 ‘유구라’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은 일찍이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는 명언을 남겼다. 나는 요즘 이 명언을 살짝 비튼다. ‘아이를 가지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 19개월짜리 아이를 둔 초보 아빠인 나는 전에는 못 보던, 아니 안 보이던 것도 보이기 시작했다. 동네 놀이터가 그중 하나다. 전에는 놀이터가 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 줄도 몰랐는데,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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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로 생협을 만들 순 없을까

4월 9일, 부푼 마음으로 희망찬 시작을 알렸던 희망별동대 3기 일정도 벌써 중반에 접어들었습니다. 시민분들과 향후 사업 파트너가 될 각계 전문가들께 한 달간의 기초교육과 두 달간의 현장탐방(희망견문록) 결과를 공개하는 희망별동대 열린교실이 6월 25일 마포 성미산학교에서 진행됩니다. 내일 행사에 참석하시면 아래에 소개된 희망별동대 3기 네 팀을 직접 만나실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조언과 격려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답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예술교육] 하루종일 그림만 그리는 자폐아동,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미술과 사진을 전공한 서현주(삼분의이)씨는 전공을 살려 상처받은 아이들을 도와주고 싶었습니다. 작년부터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자폐아ㆍ새터민ㆍ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아동 등을 만나기 시작했죠. 생각보다 아이들의 상황은 심각했습니다. 세상과 유리되어 있었고 상처는 깊었습니다. 특히 자폐아동의 문제는 서현주씨의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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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시민창안대회, 141일의 여정

141일 간의 여정 2010년 10월 1일부터 시작된 2010 수원 시민창안대회가 2월 19일 최종 결선발표회를 무사히 마치며 141일간의 여정을 마감했습니다. 10월 1일부터 5주간 진행된 아이디어 모집을 통해 151개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었고, 11월 1일부터 7일까지 네티즌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11월 12일, 10개의 아이디어가 선정되었습니다. 11월 27일에는 10개 아이디어 제안자들의 열정적인 발표 후 심사를 통해 5개의 아이디어가 추려졌고,  해당 아이디어 제안자들은 2월 18일까지 83일간 자신의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과정을 거쳐 2월 19일, 최종 결과를 들고 결선 현장에 나타났습니다. 결선 발표 현장 사진(청년둥지팀 ‘알리’님께서 공유해주셨습니다) 83일간의 도전 5개 아이디어들의 실행 이력을 쭉 살펴보시면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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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가림막에 변신을 허하라

11월 27일 수원 시민창안대회 본선 발표회를 통해 Top5 아이디어가 선정되었습니다. Top5 아이디어의 제안자(팀)들은 이미 아이디어의 현실화를 위한 작업에 돌입했고, 이들에게는 실행 지원금과 함께 전문가 멘토링이 제공됩니다.  그리고 2011년 2월 19일에 열리는 발표회를 통해 그 결과물을 시민에게 공개하고, 이 자리에서 우수 아이디어 1, 2, 3등을 가리게 됩니다. 자, Top 5 아이디어를 한개 씩 집중적으로 소개해드립니다. 발표영상 및 발표자료와 함께 아이디어와 실행계획을 꼼꼼히 살펴보시고, 블로그와 트위터도 방문하셔서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 관심의 눈길과 손길도 부탁드려요~ 수원시민창안대회 Top5 소개 ②  알콩달콩 메모판 프로젝트 높고 맑은 가을 하늘, 나부끼는 깃발, 잘 정비되어 있는 화성. 수원 화성은 둘레를 한 바퀴 거닐며 자연과 인공의 건축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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