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키워드: 로컬다이버

“생명을 살리는 일을 매일 하면서 살고 싶어요.” – 칩코(남원)

‘지방소멸’이라는 말이 낯설지 않을 정도로 코앞에 위기가 닥쳐있습니다. 전국 시군구 10곳 중 4곳이 소멸위험지역이라니, 과장된 말도 아닌 거죠. 단박에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지방소멸’ 앞에 기회를 발견하는 청년들이 있습니다. 사라지는 ‘소멸’ 속에서 새로운 무언가를 발견하고, 재해석하고, 삶의 터전을 일굽니다. 희망제작소는 청년의 지역살이를 살펴보는 ‘로컬다이버’ 인터뷰 시리즈를 전합니다. 프랑스 남부의 작은 마을에는 매주 축제가 열리고, 바라는 지향점을 위해 같은 목소리를 내고, 이웃과 함께 취미를 나누는 동아리가 있다고 한다. 지역 안에 활기가 가득하다고 한다. 왜 우리가 서 있는 이 땅의 지역은 늙고, 나지막하고, 재미없기만 할까. 다들 젊고, 활기차고, 재미있는 곳을 찾아 떠난다. 그런데도 지역을 떠나는 청년들을 대신해 지역으로 향하며 그 질문에 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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