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키워드: 미국

[세계는 지금] 지역사회 향해 활짝 열린 교문, 미국 커뮤니티스쿨

대한민국 밖 세상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요? 희망제작소 연구원들의 눈길을 끈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새로운 움직임을 ‘세계는 지금’에서 소개합니다. 세계는 지금(9) 지역사회 향해 활짝 열린 교문, 미국 커뮤니티스쿨 미래의 학교는 어떤 모습일까요? 지금처럼 아이들은 학교에 가서 배우고, 집과 학교는 엄격히 구분될까요? 학교는 배움의 터전으로 여전히 건재할 수 있을까요? 2001년 OECD에서 발표한 유명한 ‘미래학교 시나리오’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미래의 학교는 크게 보아 관료 시스템과 시장경제 모델에 순응하여 ‘현상유지’하거나(Status quo), 학교의 역할과 형태가 크게 바뀌어 ‘재구조화’되거나(Re-Schooling), 또는 학교 시스템의 붕괴를 포함한 ‘탈학교'(De-Schooling)의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내다보면서, 6가지 미래학교 시나리오를 제시하였습니다. 그 6가지 시나리오 중의 하나가 ‘학교가 핵심적인 사회의 센터로서

#

문턱 없는 마을학교 ‘커뮤니티 컬리지’

  2011년 9월 문을 연 수원시 평생학습관은 희망제작소가 위탁 운영하는 공공교육기관입니다. ‘서로 배우며 함께 성장하는 정다운 우리 학교’를 지향하는 수원시 평생학습관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요? 여러분께 그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해외평생학습동향 ⑪  문턱 없는 마을학교 ‘커뮤니티 컬리지’수원시 평생학습관에서는 전 세계 다양한 평생학습 관련 동향과 사례, 단체 등을 소개하고자 한다.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생적으로 움직이는 대안교육운동부터 각 나라의 평생학습 정책을 대표하는 단체와 프로그램까지. 정해진 틀은 없다. 각 나라의 다양한 사례를 접하면서 우리의 평생학습 체계와 내용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과 생각을 기대할 뿐이다. 이번 호부터는 유럽을 넘어 아메리카 대륙, 미국으로 가보자. 미국은 경제, 사회, 복지제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나라 정책입안자들의 롤모델 역할을 하고 있다.

#

세계를 이끄는 생각

■ 소개 미국에는 1,500~1,600개에 달하는 싱크탱크가 있고, 이 중 300개 이상이 워싱턴에 몰려 있다. 브루킹스연구소나 헤리티지재단, 미국기업연구소와 같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싱크탱크에서부터 본인 외에는 아무도 모를 것 같은 ‘1인 싱크탱크’에 이르기까지 그 유형과 성격이 다양하다. 이 책은 이 가운데 워싱턴을 중심으로 포진해 있는 다양한 싱크탱크를 탐방, 세계를 움직이는 미국 싱크탱크 파워의 원천은 어디에 있는지 살핀 그야말로 ‘발로 뛴 워싱턴 싱크탱크 탐방기’이다. 워싱턴 싱크탱크 세계의 경쟁은 치열하다. 매일 매일 모습을 달리하는 세계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거나, 반대로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내놓지 못하는 연구자와 싱크탱크는 살아남을 수 없는 것이 냉혹한 현실이다. 워싱턴 싱크탱크가 이처럼 훌륭한 정책을 끊임없이 생산해 낼 수 있는 것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