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키워드: 북촌공정여행

필리핀 ‘골목길 미소’에 반하다

2011년 1월, 공감만세의 필리핀 공정여행에 참가한 동화작가 이선희님의 여행 에세이 ‘편견을 넘어’를 12회에 걸쳐 연재합니다. 공감만세는 공정여행을 진행하고 있는 청년 사회적기업으로 희망제작소의 청년 소셜벤처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희망별동대 1기를 수료했습니다. 이번 연재를 통해 조금 더 많은 분께 공정여행을 알리고, 또 다른 여행 이야기가 시작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편견을 넘어 (2) 필리핀 ‘골목길 미소’에 반하다 말하자면 내 얼굴은 1시 50분이다. 시계 바늘이 둘 다 위로 뻗친 모습이랄까? 쌍꺼풀 없이 찢어진 눈 때문에 말없이 가만히 있으면 화난 얼굴 같아 보인다. 나이가 들어 눈매가 처지는 것도 있겠지만 요즘 들어 종종 인상이 좋다는 말을 듣는 것은 내가 잘 웃기 때문이다. 어려서부터 못되게 생겼다는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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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여행과 터미네이터

희망별동대 역사의 첫 물꼬를 튼 1기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1기 수료생 아오아와 공감만세가 활동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희망을 현실로, 꿈을 직업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보람찬 하루하루를 채워나가고 있는 ‘기특한 청년들’!  공감만세의 북촌 공정여행과 아오아의 터미네이터 소식을 전합니다. “어느 시대보다 열심히 살아가고, 유능함을 뽐내고 있는 20대에게 부족한 것이 무엇일까? 세 가지 유쾌함 : 자유로운 고민, 즐거운 상상, 길 위에서의 배움. 이 세 가지가 20대에게 더해지면, 우리들은 세상을 시나브로 바꿀 수 있으리라. “ 이미 여러 번 소개한 바 있지요. 공감만세는 20대들의 자발적 모임이자 사회혁신기업으로 공정여행을 통해 위의 세 가지 유쾌함이 현실이 되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파장을 미칠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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