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키워드: 사랑

[다락수다 3040 / 후기] 나는 어떤 사랑을 하는 사람일까?

‘다락수다 3040‘은, 30~40대 후원회원을 대상으로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열리는 소규모 심층수다 프로그램입니다. 올해는 일, 가족, 파트너, 마을, 국가 등 5가지 주제와 서로의 삶, 관계에 대해 소소하지만 깊고 따뜻한 이야기를 나누려 합니다. 6월의 마지막 목요일, 북촌 언저리 다락방 구구에 고마운 얼굴이 하나둘 모여듭니다. 처음 온 이들의 어색함, 오랜만에 찾아온 이들의 어색함, 지난달에 왔어도 여전히 가시지 않은 어색함까지, 다락수다는 이렇게 여러 어색함으로 시작합니다. 하지만 항상 그렇듯, 다락수다의 어색함은 그리 오래가지 않습니다. 6월 ‘다락수다 3040’ 미리수다에서는 <내 삶의 파트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파트너’는 내 삶의 여정을 함께 걸어 온 그리고 앞으로 함께 걸어갈 사람을 말하는데요. 불교에는 서로 도우며 같은 길을 걸어가는 벗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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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랑은 나로부터

불확실한 현실 속, 과장된 불안을 긍정의 힘으로 바꾸고 무엇에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의 힘’을 키우는 <청년인생학교>가 10월19일 문을 열었습니다. 청년들은 돈, 직업, 사랑, 주거(독립), 관계에 대하여 어떤 이야기를 나눌까요? <청년인생학교> 그 현장을 공개합니다! <청년인생학교> 네 번째 시간의 주제는 20대 청년들의 다양한 고민 중 하나, 바로 ‘사랑’이다. 설레고 달달한 사랑 이야기를 예상한 것과 달리 여성학자 정희진 선생님은 지극히 현실적인 ‘사랑’에 대해서 이야기를 시작하셨다. leftright 정희진 선생님은 ‘사랑=(인간)관계=나’라는 공식을 설명하며 ‘내 주변에 나를 잘 아는 10명의 사람이 나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는지가 중요하다.’고 말씀하셨다. 나도 그 사람을 잘 알고 상대도 나를 잘 아는 사이에서야 비로소 서로 어떤 관계를 맺고 있고, 어떤 사랑을 하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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