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키워드: 성장

얼마나 성장해야 충분할까요?

안녕하세요. 이원재입니다. “얼마나 성장하면 충분합니까?” 제가 물었습니다. “무엇을 위한 충분함입니까?” 그가 대답했습니다. ‘제6회 아시아미래포럼’에 참석했습니다. 로버트 스키델스키 영국 워릭대 명예교수가 기조연사로 참석했더군요. 그는 영국 상원의원이자 세계적인 경제사가(經濟史家)이면서 ‘얼마나 있어야 충분한가’(How Much is Enough?)라는 책의 저자이기도 합니다. 평소 궁금했던 것을 그에게 물었고 답을 들었습니다. 한국은 1960년대 이후 1인 당 소득이 수십, 수백 배 늘어난 나라입니다. 경제규모로는 선진국 반열에 올랐습니다. 그런데도 한국인들은 불안과 불공정에 시달립니다. 최고의 자살률과 최악의 청년 일자리 실업에 맞닥뜨리고 있습니다. 경제성장이 계속 이어지고 소득이 더 늘어나고 그 과실을 좀 더 적극적으로 분배하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일까요? 아니면 성장과 소득 중심으로 짜인 우리 삶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할 시기일까요? 최근

#

독일과 서울 청년이 일을 통해 성장하는 방법

– ‘2014 한독도시교류포럼’ 기획노트 2 제4회 한독도시교류포럼이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과 시흥에서 열립니다. 희망제작소와 프리드리히 에버트재단은 지난 3년간 매년 한국과 독일 지방도시의 좋은 사례를 나누는 포럼을 열어왔습니다. 올해는 서울시 청년일자리허브와 공동 주최하여 ‘청년의 일과 성장, 지역과 사회에 묻다’라는 제목으로 독일과 한국의 직업교육 사례를 공유합니다. ‘직업교육’이란 주제에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노트를 미리 공개합니다. ‘기획노트 1’에서는 기획 과정에 대해서 쉽게 풀어 보았습니다. 두 번째 기획노트에서는 포럼에서 다룰 내용과 참여 기관을 소개합니다. 이번 포럼에서 소개할 내용은 첫째, 독일의 이원화 직업훈련제도 둘째, 노사협력으로 만든 직업훈련 기관인 아겐투어 쿠 셋째, 지역에서 청년이 일터로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협력체계를 잘 갖춘 헤센 주 사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