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딴 길로 세는’ 올레 인생 이야기 후기 2010.06.28 조회수 3,979 2010년 6월 23일 새벽 6시, 한국과 나이지리아의 월드컵 경기를 보고 이른 출근준비를 한다. 오늘은 어떤 하루를 보낼까? 출근길의 비좁은 버스와 지하철, 쉴 새없이 밀려드는 업무로 야근을 반복하며 주말을 기다리는 평범한 샐러리맨 곁에 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이 찾아왔다. 그는 퇴근 후 렛츠 네 번째 강의의 주인공이다. 광화문 근처에서 빨간 두건을 두른 채 큰 가방을 두 개씩이나 메고 등장하는 서명숙 이사장. 자그마한 체구의 그는 얼굴에 웃음꽃이 가득하다. 여성 최초의 언론사 편집국장에서 하루 수 만명이 찾는 제주 올레길의 전도사로 변신한 그는 새로운 길을 찾으려는 퇴근 후 렛츠 수강생들에게 또 다른 길을 보여준다. 서명숙 이사장은 원래 강연 주제인 제주올레 스토리 외에도 자신의 직장 # 걷기여행,도보여행,산티아고,서명숙,순례길,올레길,제주올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