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키워드: 스크린도어

사회를 DIY 하는 사람들, 그 60일의 기록

2009 사회창안대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아이디어를 제안했던 시민들, 그 아이디어를 현실로 바꾸었던 정부나 기관 ㆍ 단체의 관계자들. 제안자와 실행자가 따로 나뉘었던 아이디어 공모와 제안의 틀이 2009 사회창안대회에서는 싹 바뀌었었죠. 아이디어를 제안했던 시민들이 직접 현실화에도 나섰습니다. 말 그대로, ‘DIY(Do It Yourself)’. 3월 23일 저녁 7시부터 희망제작소 4층 희망모울에서 2009사회창안대회 최종결과발표회가 열렸습니다. ‘사회를 DIY하라’는 캐츠프레이즈에 걸맞게, 지난 1월 결선대회에서 수상한 아이디어들이 제안자들에 의해 어떻게, 얼마나 현실화될 수 있는지를 볼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최종결과발표회에 참석한 결선대회의 수상자 6명 모두 ‘수상 이후의 고민’으로부터 말문을 열었습니다. 결선대회 수상의 기쁨도 잠시,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에 빠졌다는 그들입니다. 그러나 정부가 보여줄 수 없는 발랄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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