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잔 값으로 풍차를 만든 사람들 소식 2014.10.14 조회수 1,143 안신숙 희망제작소 일본 주재 객원연구위원이 전하는 일본, 일본 시민사회, 일본 지역의 이야기. 대중매체를 통해서는 접하기 힘든, 일본 사회를 움직이는 또 다른 힘에 대한 이야기를 일본 현지에서 생생하게 전해드립니다. 안신숙의 일본통신 (30) 커피 한잔 값으로 풍차를 만든 사람들 ‘시민들의 쌈짓돈을 모아 지역에서 그린 전기를 만들 수는 없을까?’ ‘시민 스스로 원전을 대체할 수 있는 전기를 만들자!’ 지금부터 13년 전 자금도 없이, 지식도 없이, 기술도 없이 맨손으로 홋카이도 오호츠크해 연안의 하마돈베츠정에 시민 풍차 1호를 건설해 이 꿈을 실현시킨 사람이 있다. 바로 NPO법인 홋카이도 그린펀드(이하 그린펀드)의 스즈키 토오루 (鈴木亨) 대표이다. 시민 풍차 1호는 일본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된 시민 펀드로 세운 풍력 발전소이다. 이렇게 시작된 시민 # 대체에너지,시민펀드,안신숙,일본,자연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