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강산푸르게푸르게총서 28인드라망, 지금 여기의 에코토피아 단행본 2009.08.14 조회수 308 ■ 소개 이론 속의 에코토피아, 인드라망생명공동체로 현실이 되다 에코토피아(ecotopia)는 ‘생태’를 뜻하는 에코(eco)와 ‘장소’를 뜻하는 토피아(topia)를 접목한 신조어다. 이 단어를 처음 듣는 사람은 유토피아와 헷갈릴 수도 있겠다. 신조어라 낯선 만큼 유토피아처럼 에코토피아는 현실에는 없는 그 무엇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에코토피아는 현실에 없는 유토피아가 아니다. 적어도 우리는 인드라망생명공동체에서 지금 여기의 에코토피아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드라망생명공동체는 실상사 주지였던 도법 스님이 절 소유 땅 3만 평을 귀농운동을 위해 내놓으면서 시작되었다. 도법은 마을과 절이 공동체였던 과거의 전통을 이어서, 현대사회의 질서를 넘어서는 마을공동체를 만들려고 했다. 이제는 대안학교와 복지시설, 교육단체인 지리산 생명문화교육원,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총괄하는 한생명까지 덩치가 커졌다. 인드라망을 주도한 실상사는 이제 운동의 # 마을,실상사,에코토피아,인드라망생명공동체,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