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강산푸르게푸르게총서 24세상에서 가장 큰 작은 학교 이야기 단행본 2009.07.30 조회수 317 ■ 소개 마을이 학교다 ― 마을 곳곳이 배움터인 세상에서 가장 큰 ‘작은 학교’ 광주시 북구 변두리 농촌 지역에 75년의 역사를 쌓아온 작지만 아름다운 학교가 있다. 일제의 억압 속에서도 후손들에게 새로운 학문을 배우게 하겠다는 뜻을 모아 마을 사람들이 직접 지야동 들녘에 새운 신식 소학교를 세웠는데, 10리 길을 마다 않고 어린 아이부터 늦깍이 총각들까지 공부를 하겠다고 몰려들자, 이 모습을 지켜보던 어른들은 선뜻 자신의 옥토를 희사해 마을 가까운 곳, 물골마을 언덕에 작은 학교를 세웠다. 이것이 지산 공립보통학교의 수곡간이 분교다. 지금은 한 집안의 삼대가 같은 학교를 졸업해 할아버지와 손자 손녀가 함께 학교 이야기를 하고 있다. 아이들은 효령천에서 물고기를 잡고, 담양습지에서 겨울 철새를 만난다. 또 # 교육,마을,작은 학교,지역,효령 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