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키워드: 제2인생

어떤 NPO를 만들고 싶으세요?

지난 11월6일, 제2의 인생을 NPO 세계에서 펼치고 싶은 시니어들이 <시니어NPO학교>에 모였습니다. 다양한 강좌와 워크숍, 현장탐방을 통해 낯설기만 했던 NPO 세계를 맛보았는데요. 드디어 오늘 프로젝트 발표회를 끝으로 교육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니어NPO학교> 마지막 이야기를 전해 드립니다. 11월 29일 ?어떤 NPO를 만들고 싶으세요?? <시니어NPO학교> 교육기간 동안 가상 NPO를 만들어 보는 프로젝트가 동시에 진행되었습니다. 관심 있는 주제에 따라서 구성된 4개의 팀은 교육 시간 외에도 따로 만나서 열심히 자료를 수집하고, 미션과 비전 수립, 활동 방안을 의논하는 과정을 거쳐 가상 NPO를 만들었습니다. 사랑방 팀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복지 분야의 가상 NPO를 만들었습니다. 복지 전문가를 만나기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어떻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까 논의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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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라 인생아!

■ 소개 “노인들에게도 지적능력은 그대로 남아 있다.” 마르쿠스 키케로는 로마 공화정 말기의 정치가이자 문장가로, 제정을 꿈꾸는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반대편에 섰던 당대 최고의 지성인이다. 그가 2000여 년 전에 쓴 수많은 작품 중에 라는 글이 있다. 그는 노년의 삶에 대해 무척 긍정적으로 사고했던 인물인데, 현대인들도 참고할 만한 생각을 남겼다. 키케로는 노년이 되면 활동할 수 없다는 인식을 배에 비유해서 반박했다. “더러는 돛대에 오르고, 더러는 배 안의 통로를 돌아다니고, 더러는 용골에 괸 더러운 물을 퍼내는데, 키잡이는 고물에 가만히 앉아 키를 잡고 있다고 해서 ‘항해하는 데 있어 그는 아무것도 하는 일이 없다’고 주장할 수 있는가. 젊은 선원들이 하는 일은 하지 않지만, 키잡이가 하는 일은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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