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키워드: 주민참여제

독일 도시로부터 듣는 ‘주민참여’

희망제작소와 독일 프리드리히에버트재단(Friedrich Ebert Stiftung)은 한국과 독일의 도시가 상호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의 문제를 진지하게 논의하는 자리를 통해 창조적이고 효과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갖고자 9월 11일~14일 한 · 독 도시교류포럼을 개최했습니다. 2011년 한독도시교류포럼 ‘독일 도시 브레멘과 라이프치히의 지역을 살리는 도시재생 이야기‘에 이어 올해는 ‘주민참여’를 주제로 ‘주민이 참여하는 지방자치, 독일의 경험을 나누다’ 포럼을 개최하여 독일과 한국의 경험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래 글은 독일 도시의 사례 발표 내용을 정리한 글입니다. 시민 참여가 과거의 중앙집권형 지방자치를 뛰어넘어 새로운 정책방향과 사회문화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산업화 기간을 거치면서 중앙정부 주도로 이루어져 온 우리나라의 거버넌스는 민주화 과정을 통해 지방에 더 많은 권한을 위임하는 형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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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을 위한 지방자치의 축제를 열다

  목민관클럽은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과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모인 지방자치단체장들의 모임입니다. 지방자치 현안 및 새로운 정책 이슈를 다루는 격월 정기포럼을 개최하며, 매월 정기포럼 후기 및 지방자치 소식을 담은 웹진을 발행합니다. 월 2회 진행되는 지방자치단체장의 인터뷰를 통해 지방자치 현장의 생생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연세대 분교, 인천대학교를 비롯하여 뉴욕 주립대, 조지 메이슨대, 벨기에 켄트대 등 국내외 대학들이 모여드는 곳, 인천공항 및 인천신항 개항과 더불어 인천의 심장으로 국제도시 위상을 갖추어 나가는 연수구, 이곳에서 동네 축제와 어우러진 주민총회가 개최되었다. 잘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이 움직임들이 궁금해서 인천시 연수구를 찾았다. 윤석인 소장(이하 ‘윤’): 먼저 목민관클럽 회원들에게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고남석 구청장(이하 ‘고’): 회원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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