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키워드: 창의성

아마존의 애완동물은 어떤 모습일까

지난 10월 희망제작소 교육센터는 3회에 걸쳐 인천 연수구 공무원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간부급 공무원을 대상으로는 ‘창의적 구정운영을 위한 조직혁신’을 주제로(10.11~10.12), 7급 공무원을 대상으로는 ‘창의적 기획력 향상’을 주제로(10.13~14, 10.20~21) 진행되었다. 이번 워크숍은 구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조직내부의 개인별 역량을 강화하고, 부서 간의 단결력을 육성함으로서 창의적 시정 활동을 이루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고남석 인천 연수구청장의 인사말 영상으로 교육이 시작되었다.   “교육을 통해 자신을 혁신하는 것은 고통을 수반합니다. 하지만 이 과정을 통해 서로가 신뢰할 수 있는 조직 분위기를 구성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하고 싶어서’ 하고 있는가 인간은 본래 창의적인 존재라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우리는 자신이 창의적이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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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태 기자의 ‘진부한’ 기획 이야기

6기 소셜디자이너스쿨 현장 중계 ④ 6기 소셜디자이너스쿨 네 번째 강의의 주인공은 고경태 기자입니다. 잡지 편집기자로 오랜 시간 근무한 뒤 한겨레21과 씨네21 편집장을 거친 고 기자는 지난해 <유혹하는 에디터> 라는 책을 통해 오랜 잡지 편집 경험으로 다져진 기획 노하우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기획이란 어떤 곳에 갖다 붙여도 모두 말이 됩니다. 직장에서의 업무 뿐 아니라 누군가와 만나고, 사랑을 하고, 어울려 노는 것 모두 기획이란 행위를 필요로 합니다. 아침 몇 시에 일어나서 점심에 누구를 만나고, 누구와 결혼할 것인지. 모든 것이 기획입니다. 기획하기를 좋아한다는 것은 변화에 재미를 느끼는 것이고, 기획하려는 의지는 인간의 생동하는 활기를 증명합니다. “삶은 기획의 연속이다.” 뒷면에 집착하라 기획의 시작은 ‘새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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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말랑말랑하게 하는 샤워법

6기 소셜디자이너스쿨 현장 중계 ③ 크리베이트(Creavate)는 차별적이고 혁신적인 서비스와 제품에 대해서 고민하고, 실제를 이를 구현시키는 일을 하는 아이디어 컨설팅 기업입니다. ‘크리베이트’와 같은 아이디어 전문 기업들이 생겨난 만큼, 사회혁신에 있어서도 창의력을 빼놓고 얘기할 수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소셜디자이너스쿨(SDS) 6기는 크리베이트 박성연 대표의 강연으로 개강 워크숍 이후 ‘희망모울’에서의 첫 시간을 가졌습니다. 박 대표가 들려주는 머리를 말랑말랑하게 하는 ‘크리에이티브 샤워 Creative Shower’ 에 대해 알아볼까요? 박 대표의 강연은 시작부터 좀 달랐습니다. 수강생들은 음악을 들으며 각자의 느낌과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서로 다른 5개의 도형을 각자의 기준에 따라 분류하면서 다른 시각으로 접근해보기를 시도했습니다. 일반적인 강의의 시작과는 사뭇 분위기가 달랐죠. ‘그거 해봤는데 안 돼’ 피카소는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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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로 교육한다

희망제작소는 12회에 걸쳐 유럽의 사회혁신 사례를 소개하는 글을 연재합니다. 이 연재는 밀라노 공대 산업디자인박사 과정에 재학중인 백준상님이 관련 보고서인 ‘창의적 커뮤니티’를 번역해 보내주신 글로 이루어집니다. 이 연재가 한국사회에 사회혁신과 사회창안을 알려가는 일에 보탬이 되고, 한국에서 관련 활동을 하고 계신 분들께 좋은 참고 사례가 되기를 바랍니다. 더불어 오늘날 디자인의 새로운 역할과 가능성을 제안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예술가 + 쓰레기 = ?네덜란드에서 시행 중인 예술가가 참여하는 교육 프로그램(Artist involvement in creative education )의 목적은 학교와 예술가들이 교육적인 취지 아래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있다. 학교와 예술가 사이에서는 BISK라는 회사가 중재자 역할을 하며, 이 회사는 학생들의 창의력과 예술적 능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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