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의 땅 위에 도서관을 세운 아이들 후기 2010.06.21 조회수 4,784 6기 소셜디자이너스쿨 현장 중계 ⑧ 6기 소셜디자이너스쿨 여덟번째 시간에는 ‘풀뿌리모금으로 마을만들기’ 라는 주제로 철암어린이도서관 원기준 대표의 강의가 열렸습니다. 모든 성공이 그렇듯, 그의 이야기는 수많은 실패로 얼룩져있었습니다. 의욕과 열정이 앞서던 한 운동가가 철암이라는 탄광촌에 도서관을 만들기까지, 온갖 시행착오를 통해 그려온 변화의 궤적에 귀를 기울여보도록 하겠습니다. 그가 탄광촌에 내려가게 된 것은 대학 시절의 광산촌 활동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탄광 노동자들을 의식화시켜 세상을 바꿔보겠노라는 풍운의 꿈을 안고, 지역 내 복지사업을 담당하는 교회의 책임자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파울로 프레이리의 책 <페다고지>에서 ‘문자해독’이 민중의 의식화를 위한 중요한 방법으로 제시되는데요, 그 역시 탄광촌에서 한글교육을 하면서 노동자 교육 등의 지역사업에 가담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원 대표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수감됩니다. # SDS,강원랜드,소셜디자이너스쿨,원기준,철암어린이도서관,탄광촌,풀뿌리모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