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이렇게 큰 숫자를 다뤄보긴 처음” 후기 2010.11.01 조회수 2,757 길고도 짧았던 2010 은평구 참여예산학교가 지난 10월 26일 종강워크숍을 가졌습니다. 기습적인 한파로 기온이 뚝 떨어진 추운 날씨였지만, 참여예산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열정은 마지막 시간까지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은평구 참여예산학교는 9월 3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화ㆍ목 저녁, 총 8회에 걸쳐 진행되었고, 참여예산에 관심 있는 은평구민 4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풀뿌리 민주주의에 기초한 지방자치제 아래에서는 지역주민이 예산편성이나 사업계획 단계에서부터 직접 참여할 수 있어야 하지만, 지금껏 주민참여 예산제는 형식적인 운영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주민참여를 보장하는 운영제도나 주민조직의 역량이 미흡했고, 지자체 공무원들의 이해도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이 문제점을 조금씩 극복하고자 서울에서는 희망제작소와 은평구가 최초로 예산학교를 열었습니다. 이번 참여예산학교의 강의와 워크숍을 통해 참여예산의 기본내용과 은평구의 예산현황을 알 # 김경민,박동완,은평구,임남수,정창수,좋은예산,참여예산제도,최인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