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키워드: 해방촌

[포럼초대] 시민과 예술가의 협업과 공감을 통한 일상의 재구성

시민들이 일상에서 삶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 재능, 자원 등을 서로 협업하여 만들어나가는 과정인 ‘시민문화예술교육’이 사회적기업, 시민문화공간 등 다양한 공간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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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촌에 가면 빈집이 있다

2011년 9월 문을 연 수원시 평생학습관은 희망제작소가 위탁 운영하는 공공교육기관입니다. ‘서로 배우며 함께 성장하는 정다운 우리 학교’를 지향하는 수원시 평생학습관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요? 여러분께 그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이번 평생학습초점에서는 창의적 커뮤니티의 다양한 사례를 만나보고자 합니다. 학습이나 문화예술, 공간, 일 등의 다양한 매개체를 통해 만들어지는 커뮤니티와 그 안에서 각양각색 모습으로 발현되는 학습의 절묘한 만남을 기대합니다. [평생학습 초점] 창의적 커뮤니티 만들기 (2) 해방촌에 가면 빈집이 있다 빈집의 시작, 빈집들이 2008년 2월, 해방촌 게스트하우스 ‘빈집’은 아주 단순한 설정으로 시작됐다. 주인이 손님을 맞이하는 상업적인 게스트하우스(guesthouse)가 아니라 손님들이 주인이 되는 손님들의 게스트하우스(guests’ house)가 바로 그것이다. 세 명의 백수들이 방 세 개짜리 평범한 가정집을 임대해서 살면서 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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