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키워드: CSR3.0

‘우리강산 푸르게푸르게’의 숨은 힘

소기업발전소는 기업사회공헌의 새로운 패러다임 ‘CSR 3.0’을 조명하는 글을 5~6 회에 걸쳐 싣습니다. 그동안 진행한 자료 조사와 관계자 인터뷰를 중심으로 국내 사례를 살펴보고, CSR 3.0의 현황과 미래를 점검해보고자 합니다. (2) ‘우리강산 푸르게푸르게’의 숨은 힘  국내 많은 기업들이 사회공헌사업(CSR)의 롤모델로 유한킴벌리의 ‘우리강산 푸르게푸르게‘를 꼽는다. 나무를 베어 쓰는 대표적인 ‘펄프’기업이 ‘환경보호’를 핵심 CSR 주제로 삼은 전략적 판단과 더불어, 30여 년간 올곧게 한 길을 걸어 온 뚝심, 이를 바탕으로 국민에게 진정성과 신뢰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이 일반적으로 꼽는 성공의 열쇳말이다. 하지만 숨은 열쇠가 또 하나 있다. 바로 적극적인 거버넌스(협치) 실행이다. 1섹터(정부), 2섹터(기업), 3섹터(시민사회)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하면서 서로의 장점을 바탕으로 역할분담을 하고, ‘생명의숲‘처럼 사업수행을 위한 별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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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R 3.0’의 시대

소기업발전소는 기업사회공헌의 새로운 패러다임 ‘CSR 3.0’을 조명하는 글을 5~6 회에 걸쳐 싣습니다. 그동안 진행한 자료 조사와 관계자 인터뷰를 중심으로 국내 사례를 살펴보고, CSR 3.0의 현황과 미래를 점검해보고자 합니다. (1) ‘CSR 3.0’의 시대    2010년 펩시는 23년 동안 계속했던 슈퍼볼 광고를 중단했다. 대신 그에 소요되던 비용 2000만 달러를 ‘펩시 리프레쉬 프로젝트(Refresh Project)’ 라는 365일 지속되는 시민참여 공익마케팅 캠페인에 썼다. 펩시가 내건 목표는 ‘좀 더 긴밀한 고객과의 연계’였고, 프로젝트는 전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국내의 한 SSM(기업형 슈퍼마켓)은 꼼수를 선보였다. 대학로 노른자위에 터를 잡은 이 SSM은 지난해 ‘위장개업’이라는 신공을 통해 기습개점에 성공했다. 골목상인들의 반발을 피하기 위해, 신장개업 이틀 전까지 그들이 내건 공사가림막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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