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개

<성북동이 품은 이야기>는 성북동 역사문화지구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위한 인문학 연구의 일환으로 성북동 지역의 역사와 문학, 그리고 예술에 대한 내용을 두루 담고 있으며, 성북동 지역 주민과 예술가, 종교인의 인터뷰를 통해 주민들이 성북동에서 살아온 추억과 스토리, 현재 살아가는 모습, 지역에 대한 미래상을 담아내고 있다.

■ 목차

발간사
책을 펴내며

Part 1
역사 속의 성북동

1. 성북동의 시작 – 조선시대
물 흐르는 골짜기마다 복사꽃 만발한 동네
‘포백’과 ‘훈조’를 업으로 한 첫 주민
여성이 주체가 된 선잠제
양반들의 별궁터
쌀바위 설화

2. 최초의 공동체 형성 – 일제강점기
늘어나는 이주민으로 인구증가
지역운동의 주체가 된 성북동 사람들
지역 주민운동 ‘성북정회’

3. 개발 열풍이 만든 성북동의 두 얼굴 – 해방 이후부터 현대까지
해방과 함께 들어선 판자촌
청와대 옆 동네

PART 2
문학작품 속의 성북동
프롤로그

1. 첫 번째 인연 – 소멸하지 않는 사랑의 기억을 찾아서
오직 한 사람만을 바라 본 여인의 사랑 – 백석과 김영한
편견을 뛰어 넘은 사랑 – 김환기와 아내 김향안

2. 두 번째 인연 – 의로운 길을 걸은 사람들
간송미술관을 세운 민족문화의 수호자 – 간송 전형필
고요를 사랑한 시인, 민족혼의 상징 – 만해 한용운

3. 세 번째 인연 – 시대를 품은 공간
상허 이태준의 소소한 행복을 담은 집 – 수연산방(壽硯山房)
소설가 구보씨가 남긴 일상의 흔적 – 구보 박태원의 집터
근원 김용준이 그토록 사랑했던 늙은 감나무가 있는 집 – 노시산방

에필로그

PART 3
성북동 사람들

1. 성북동 주민
한옥을 사랑하는 성북동 여장부 – 정미숙 한국가구박물관 관장
우리나라 서예를 세계에 알리고자 하는 서예문화 전도사 – 김순기 한국서예관 관장
지역의 사랑방을 꿈꾸며 – 황선영 동네 헌책방 사무국장
작은 실천으로 큰 변화를 만드는 엄마들의 모임, 성·아·들 – 이선화, 노승화 성·아·들 공동대표, 운영위원
성북동의 민간 외교사절 – 이은준 성북동 북정마을 통장 친목회 회장
성북동 전통문화 선잠제 행사 보존에 앞장서다 – 현금동 성북동 선잠제보존위원회 위원장
삶이 예술인 아름다운 여인 효재 – 이효재 한복디자이너
고향과 같이 푸근한 마을, 성북동 – 최성수 시인
도타운 정이 살아있는 우리 동네 북정마을 – 김현동 성북동 주민자치위윈회 위원장, 김경동 새마을협의회 회장
마을의 역사와 함께 한 오래 된 가게 이야기 – 김향규 금녕약국 약사, 이덕훈 새이용원 이발사

2. 성북동 문화예술인
열려있는 동네 갤러리를 운영하는 청년예술 이장 – 서준호 오뉴월 대표
생명과 소통의 가치를 전파하는 마고할미 – 나선화 문화재청장
문화유산의 보고, 성북동의 문화유산 지킴이 – 강성봉 성북문화원 사무국장
경계를 넘는 달빛 마을 축제 越-Wall 이야기 – 이혜경 국민대학교 공연예술학부 교수
예술을 통해 지역과 젊은 작가에게 희망을 주는 멋진 문화예술인 – 김성희 캔파운데이션 이사
성북동의 고즈넉한 성곽길을 좋아하는 긍정적인 동네건축가 – 박준호 EAST4 대표
‘시민문화유산 1호’가 이웃과 지내는 법 – 최호진 최순우 옛집 국장, 송지영 학예연구사
예술혼이 깃든 마을, 성북동 – 김보라 성북구립미술관 관장
지역예술가와 주민이 만나도록 다리를 놓다 – 이준희 성북문화재단 행정자원팀 기획실장(전)

3. 성북동 종교인
성북구 마니아 스님 – 혜강 성북동 관음사 주지 스님 · 205
고향 같은 동네 성북동과 함께 해온 성북동 성당 – 안병노 성북동 성당 사무장 · 209
무소유를 실천하는 ‘맑고 향기롭게’ – 홍정근 길상사 부설 맑고 향기롭게 사무국장 · 215
봉사와 베품을 통해 지역선교를 실천하는 목회자 – 손인웅 덕수교회 원로목사 · 222

부록
성북동 마을사진전 · 232

■ 추천의 글

서울에 이토록 매력적인 공간이 또 있을까! 성북동에는 시간의 흐름이 켜켜이 쌓여 사람과 장소에 대한 이야기가 넘쳐났다.그 이야기의 작은 부분이라도 담고자 지역의 소중한 목소리를 정리해 보았다. 그럼에도 이 책에는 성북동의 아주 작은 조각들만 담을 수 있었으니 안타까운 마음이다. 다만 나머지 조각들은 여러분의 오감을 통해 느껴보길 바랄 뿐이다.

희망제작소 뿌리센터 센터장 홍선

지난 2년 동안 마치 내가 살고 있는 동네처럼 성북동을 찾았다. 스토리북 인터뷰를 통해서 성북동 사람들과 소중한 인연을 맺을 수 있었고, 시간이 날 때마다 한양도성 주변과 성북동 골목길을 걸으며 사계절의 변화에 따른 성북동의 다채롭고 아름다운 풍경과 만날 수 있었다. 성북동에 올 때마다 골목과 마을 풍경의 편안함, 성북동과 함께해 온 사람들의 정겨움을 느낄 수 있었고, 그래서 매번 ‘나도 성북동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다. 이 책에서 많은 분들이 소망하듯 성북동이 과거의 역사와 현재의 모습을 잘 간직하여 후대에도 정말로 살고 싶은 마을, 이웃들과 함께 정을 나누는 마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희망제작소 뿌리센터 연구원 장우연

성북동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은 흔히 성북동을 떠올리면 성북동 비둘기와 부자동네를 말하곤 한다. 하지만 성북동 속에서 사람들을 한 명 한 명 만나고 그분들의 이야기를 글로 담으면서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수많은 활동들을 만들어가고 있는 곳도 있구나.’ 하는 생각에 참 놀라웠다.
성북동 사람들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만나볼 수 있음에 감사한다. 우리가 만난 성북동 사람들의 바람처럼 성북동이 급격한 변화 없이 늘 지금처럼 평온하고 아름다운 모습 그대로였으면 한다. 이 책을 읽는 동안 한번쯤은 성북동의 골목 골목을 천천히 거닐며 성북동을 직접 느껴보길 권하고 싶다.

희망제작소 뿌리센터 연구원 송지영

■ 저자 소개

희망제작소 뿌리센터

희망제작소 뿌리센터는 실사구시의 철학으로 현장 중심의 지역연구를 하며 창의적인 지역 활성화 프로그램을 개발합니다. 특히 지역 자원조사를 통하여 지역이 가진 사람과 역사, 문화, 자연 자원을 찾아내 지역의 고유 특성을 살린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모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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