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키워드: 공감

공감의 경제, 규모를 이루다

어릴 적 동네 동무들과 골목에서 하던 놀이들 중에는 편을 갈라서 경쟁하는 형식의 것들이 꽤 많았습니다. 축구나 야구 같은 운동경기가 그랬고, ‘오징어’나 ‘고구려백제신라’처럼 땅바닥에 금을 긋고 뜀뛰기하는 놀이들이 그랬습니다. 그런 놀이를 위해 편을 나누다 보면 ‘개발’이나 나이 어린 동생들이 한편에 몰려버리는 경우가 있었는데, 그걸 우리는 ‘쓰린 편’이라고 불렀습니다. ‘쓰린 편’이 생기면 다른 편에서 사람을 더 붙여주는 방식으로 균형을 잡아주었지요. 왜 아이들은 약자에 대해 ‘쓰리다’(쑤시는 것처럼 아프다)라고 표현했을까요. 흔히 사회적 경제를 두고 ‘공감의 경제’라고 설명합니다. 이윤의 무한추구가 아니라,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고, 사회적 약자들을 보듬어 안는 경제를 꿈꾸기 때문일 것입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한때 공감의 경제를 일구기에 척박하기만 했던 우리 사회의 토양이 변화하고 있다는

#

모두가 ‘공감’하는 그날까지

‘아파트 경비원, 위안부 피해 할머니, 소년소녀가장, 염전 노예, 북한이탈주민, 트랜스젠더’ 위의 단어들을 소리 내어 읽어 보세요. 제일 먼저 어떤 감정이 떠오르시나요. 가슴 한 구석이 먹먹해지지만, 애써 외면하며 ‘내’ 일은 아니라는 듯 고갯짓을 하고 계시진 않은지 여쭈어 봅니다. 그런데 과연 정말 ‘내’ 일이 아닐까요? 그렇다면 이렇게 바꾸어 생각해 볼까요? ‘은퇴 후 택시 운전대를 잡은 아버지, 오늘도 직장 내 성희롱을 참고 출근하는 여동생,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다리가 불편한 이모, 최저임금을 간당간당 받으며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는 88만원 세대인 우리’ 이 모두가 크게 바라보면 연장선상에 있는 ‘내’ 일이 아닐까요. 소외된 자들만의 문제로 보기에는 많은 지점이 나와 닿아 있다고 느껴집니다. 그렇다면 이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 할까요?

#

[공감프로젝트 ①]희망제작소에 언제든지 문자 주세요!

희망제작소에 문자 전용 수신번호가 생겼습니다. 교육 안내 문자에 공금한 점이 있어도, 후원금 감사 문자에 용기를 주고 싶어도 전화는 부끄럽고, 이메일은 번거롭지 않으셨나요? 이제 희망제작소에 언제든지 문자 주세요!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는 홈페이지에 공유하고, 희망제작소에 전하고 싶은 이야기는 바로 전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