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키워드: 김영종

건축쟁이 구청장하기

■ 소개 희망제작소는 우리 시대 진정한 목민관을 꿈꾸는 지자체 단체장들의 행정 철학을 살펴보고 성과와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시리즈를 기획하고 있다. 김영종 종로 구청장의 ‘건축쟁이 구청장하기’는 그 첫 번째 결과물이다. 흔히 종로를 ‘정치 1번지’라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종로는 단순하게 무엇이라고 하나로 단정 지어서 말하기 힘든, 복합적인 의미를 지닌 곳이다. 종묘와 사직단, 주요 궁궐 그리고 보물 1호인 흥인지문을 비롯해서 많은 문화재들이 흩어져있어서 로마를 비롯한 세계의 고도(古都)들이 부럽지 않을 만큼 곳곳에서 역사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또한 계절에 상관없이 국내외 관광객들이 늘 즐겨 찾는 인사동과 예술의 거리 대학로가 있는 곳이다. 북악산과 성곽길, 계곡이 드리우는 아름답고 풍성한 자연의 그늘은일상에 지친 도시인들에게 휴식과 위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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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는 품위를 지키는 일”

목민관클럽은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과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모인 지방자치단체장들의 모임입니다. 지방자치 현안 및 새로운 정책 이슈를 다루는 격월 정기포럼을 개최하며, 매월 정기포럼 후기 및 지방자치 소식을 담은 웹진을 발행합니다. 월 2회 진행되는 지방자치단체장의 인터뷰를 통해 지방자치 현장의 생생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조선왕조 600년에 이어 대한민국 수도로서도 60여년을 지탱해온 서울, 그 중심에 종로가 있다. 종로에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창덕궁과 후원, 종묘뿐 아니라 사직단, 경복궁, 창경궁, 덕수궁을 비롯한 문화재들이 산재해 있고, 인사동과 북촌 한옥마을에는 전통문화가 한창 꽃을 피우고 있다. 세종로에는 행정의 중심 청와대와 정부종합청사가 있고, 광화문 일대에는 교보문고를 비롯한 주요 기업 본사들이 자리하며, 대학로에는 젊음과 문화의 움직임이 끊임없이 솟아난다. 종로는 2011년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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