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남도삼백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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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 쫄깃쫄깃, 섬진강의 선물이구나
이번 답사길의 마지막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분주히 마을회관 정리를 하고, 간단하게 라면으로 아침을 때운 뒤 버스에 올랐습니다. 순천시 관계자분들과 면장님, 이장님께서 마을 밖까지 나와 배웅을 해주시더군요. 짧은 만남이었지만, 어쨌든 헤어짐입니다. 아쉬운 마음일랑 모두 장산마을 논두렁에 남겨 둔 채 버스는 순천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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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선 따라 흘러가는 순천만 기행
눈을 뜨니 온 몸이 쑤십니다. 전날 조계산을 오르내리며 살짝 무리한 모양입니다. 투덜거리며 방문을 여는 순간, 상쾌한 아침 공기가 밀려듭니다. 차갑습니다. 산 아래에서 맞는 아침. 밤새 들려오던 풀벌레 소리는 어느새 잠이 들었습니다. 단잠을 자던 사람들은 하나 둘 깨어나기 시작하네요.아침을 먹기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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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삼백리길 따라 걷는 ‘달콤살벌한’ 여행
남도에 다녀왔습니다. 아니, 남도 길을 걷고 왔습니다. 지난 주 서른 명의 희망제작소 식구들은 3일간 (17~19일) 평창동을 비웠습니다. 일년에 한 번씩은 꼭 치르는 행사죠. 매년 여름 제작소 식구들은 함께 지리산에 다녀오곤 한답니다. 일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평소에는 얘기 한 마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