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키워드: 목수

‘톱질 5인방’의 특별한 직업체험

강연을 통해 대안적인 직업의 세계를 소개하는 ‘1천개의 직업’은 2010년 9월 11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업으로 삼고 살아가기보다는 대기업과 공기업, 고시패스만을 성공으로 삼는 사회를 향한 하나의 대안 제시로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서울 경희대학교에서 시작해 완주군, 성남시를 거쳐 광주시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가슴이 뜨거워졌고 더 나아가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는 온·오프라인 상의 수많은 반응들을 보며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1천개의 직업이 단순한 강연으로 끝나지 않도록 서울시 교육청과 함께 소개된 직업 가운데 몇 개를 선정해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는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했습니다. 10월 10일, 서울 대경중학교 학생 5명과 함께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예린공방을 방문해 친환경 목수 체험을 했습니다. leftright 예린공방은 몸에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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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목수다

시사IN 기자들이 희망제작소가 제안한 천개의 직업 중 일부를 직접 체험하고 작성한 기사를 시사IN과 희망제작소 홈페이지에 동시에 연재합니다. 본 연재기사는 격주로 10회에 걸쳐 소개됩니다.   체험, 1000개의 직업 (5) 목수 힘센 것만 믿고 나무를 번쩍 들어 왼쪽 어깨에 얹고 나니 휘청, 무릎이 꺾였다. ‘끙’ 하고 기합인지 한숨인지 모를 소리가 절로 났다. 그러나 숨을 깊이 들이쉬자 청량한 나무 냄새가 기분 좋게 코끝으로 번졌다. 어깨에 얹힌 나무는 꼭 내 키만 한 북미산 화이트오크였다. 3월21~22일 서울 서교동에 있는 예린공방을 찾았다. “우리 삶에 아주 소용되는 곳인데 드뭅니다. 내 취향이나 스타일에 따라 맞춤형 목가구를 만들 수 있는 목공소(공방)를 만들어보세요.” 희망제작소가 만든 ‘1000개의 직업’ 목록 중에서 목공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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