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염, 50년만의 귀향 후기 2010.06.04 조회수 6,783 ‘희망소기업’은 희망제작소 소기업발전소가 지원하는 작은 기업들로, 지역과 함께 고민하고 성장하며 대안적 가치를 생산하는 건강한 기업들입니다. 이 연재가 작은 기업들의 풀씨 같은 희망을 찾아 많은 이들에게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희망소기업 열 일곱 번째 이야기는 전통소금 자염을 복원한 ‘소금굽는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오랜만에 고국 나들이에 나선 세계적인 천재 요리사 ‘장은’. 그녀는 최고의 소금을 얻기 위해 태안 바닷가를 찾았다. 트럭에 식자재를 싣고 전국을 떠도는 또 다른 천재 요리사 ‘성찬’과의 맞대결을 위한 것. ‘장은’은 이제는 잊혀진 우리 전통 방식의 ‘자염(煮鹽)’을 만들기 위해 태안 갯벌에서 소금을 캤다. 그 소금으로 만든 김치는 어떤 맛이었을까? 바로 영화 ‘식객: 김치전쟁’에 나온 태안의 소금밭 이야기이다. 갯벌 흙을 바닷물에 거른 # 노준형,대안경제,사회혁신기업,소급굽는사람들,소기업,자염,전통소금,천일염,태안자염,희망제작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