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리 마을의 특별한 농부들 소식 2012.08.01 조회수 3,152 무더위가 시작될 때 즈음 개강한 ‘마을이 학교다’ 2기도 벌써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평창동에서 보낸 하루에 이어 7월 14일에는 예술가 마을로 잘 알려진 헤이리 마을에 모여 마을만들기에 대해 고민하는 또 다른 뜻깊은 하루를 보냈습니다. 헤이리 마을은 예술가들이 모여 작품 활동을 하는 곳이자, 많은 갤러리와 박물관 등 문화예술공간이 모여 있어 가족과 연인들이 즐겨 찾는 관광 명소입니다. 그런데 그림과 조각품, 그리고 공예품으로만 가득 차 있을 것 같은 이곳에 텃밭을 일궈 수확한 작물로 점심을 만들고, 똥오줌으로 만든 거름을 밭에 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농부가 흘리는 땀과 들녘에 흔들리는 벼가 아름답다고 하는 이들, “농사가 예술이다” 라고 외치는 쌈지농부 사람들을 헤이리 마을에서 만나볼 수 # 농부로부터,마을이학교다,마을학교,뿌리센터,쌈지농부,천재박,천호균,헤이리,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