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정신을 묻는다⑪] 사라져 가는 공동체 정신과 한국의 미래 소식 2016.06.14 조회수 3,282 희망제작소·허핑턴포스트코리아 공동기획 시대정신을 묻는다⑪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 장관 “교수님께서 저희 보고 앞으로 사회 나가서 이웃의 삶을 풍요롭게 해야 한다고 하셨는데, 저는 그런 말을 처음 들어봤습니다. 저희가 왜 그래야 하나요?”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장관이 전한, 어느 서울대 신입생이 했다는 말이다. 지난 2월 정년퇴임하기까지 25년간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로 재직한 윤 전 장관은 최근 9년 동안 일종의 멘토링 프로그램인 ‘신입생 세미나’에 꾸준히 참여했다. 여기서 신입생들을 만날 때마다 “서울대 학비가 싼 것은 네가 배운 것을 공동체를 위해 쓰라는 뜻이다”, “잘 배워서 이웃을 위해, 세계 시민을 위해 사용하라”는 말을 해 왔는데, 한 학생으로부터 위와 같은 질문을 받았다고 한다. “이 말에 크게 충격을 받았다”면서도 윤 전 장관은 # 공동체,시대정신,외교,윤영관,통일
한국과 일본은 같은 미래를 꿈꿀 수 있을까? 이원재의 희망편지 2015.06.17 조회수 376 안녕하세요. 이원재입니다. 지난 4~5월 동아시아연구원과 일본의 겐론(言論)NPO가 한국과 일본 국민이 서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조사했습니다. 한국 국민 가운데 72.5%가 일본에 대해 ‘좋지 않은 인상’을 갖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일본 국민 가운데 52.4%가 한국에 대해 ‘좋지 않은 인상’을 갖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한국인 가운데 일본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가진 이는 15.7%이고, 일본인 가운데 한국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가진 이는 23.8%입니다. 한 해 500만 명이 오가는 두 나라인데, 국민들 마음 속을 들여다보니 ‘가깝고도 먼 나라’라는 비유가 딱 맞아떨어집니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반드시 역사 문제가 나옵니다.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한 국가 차원의 책임을 일본은 아직도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베 신조 총리가 집권한 이후에는 # 동아시아,외교,이원재,일본,희망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