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또 같이’ 집단지성의 힘 후기 2012.02.01 조회수 3,651 1999년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금광회사 골드코프는 어려움에 처해 있었다. 수년 동안 이어진 탐사에도 불구하고 금이 묻혀 있는 정확한 위치와 매장량을 알아내지 못했고, 많은 지질학자들은 지난 반세기 동안 금을 채굴한 온타리오의 레드 레이크 광산은 이미 고갈되었다고 진단했다. 금이 매장된 새로운 지대를 찾지 않는 한, 이 광산은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다. 회사에 새로 부임한 맥이웬 사장은 상황의 심각성을 깨닫고 특단의 조치를 내린다. 약 6,730만 평에 달하는 광산에 대한 모든 정보를 웹사이트에 공개한 다음, 60만 달러의 상금을 내걸고 ‘도전 골드코프(Goldcorp Challenge)’ 콘테스트를 시작한 것이다. 이 소식은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로 전파되었고, 50여 개국에 흩어져 있는 진짜 ‘꾼’들 1천여 명이 이른바 ‘금 찾기 # 사회적경제,사회적기업가,우샤히디,위키피디아,집단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