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정신을 묻는다⑦] “실패 없이는 축적의 시간도 없다” 소식 2016.05.03 조회수 1,282 희망제작소?허핑턴포스트코리아 공동기획 시대정신을 묻는다⑦ 이정동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 “퍼스트 무버(first mover?신산업 개척자)라는 용어가 뜨니까 요즘 많은 기업 CEO들이 직원들보고 ‘퍼스트 무버가 되자’고 한답니다. 직원들도 퍼스트 무버가 되고 싶죠. 아닌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렇지만 불가능한 거죠. ‘지금부터 1년 안에 실수 없이 퍼스트 무버가 되라’ 이런 식이니까요.” 불가능한 이유의 포인트는 어디 있을까. 상명하달? 시류편승? 서두르는 문화? 그보다는 ‘실수 없이’라는 부분에 있다. 이정동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교수는 인터뷰 내내 한국 산업, 한국 사회의 문제로 ‘실수를 용인하지 않는 문화’를 일관되게 지적했다. 실수를 통해 쌓은 경험 없이는 새로운 것을 만들어 갈 수 없고, 특히나 ‘퍼스트 무버’는 절대로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지난 3월 15일 서울대 공대에서 # 시대정신,시행착오,이정동,축적의시간,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