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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우리는 넘실대는 도로에 올라탔다.
내게는 나만의 작업실이 없다. 글을 쓰러 숲으로 나선다.
일과 학업을 병행하면서 많은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우리 가족이 얼굴 맞대며 식사하며 이야기하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시내 중심가 도로나 상가는 인적이 드물었다.
마음은 굳었지만, 일상이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