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키워드: 제주올레

‘자꾸 딴 길로 세는’ 올레 인생 이야기

2010년 6월 23일 새벽 6시, 한국과 나이지리아의 월드컵 경기를 보고 이른 출근준비를 한다. 오늘은 어떤 하루를 보낼까? 출근길의 비좁은 버스와 지하철, 쉴 새없이 밀려드는 업무로 야근을 반복하며 주말을 기다리는 평범한 샐러리맨 곁에 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이 찾아왔다. 그는 퇴근 후 렛츠 네 번째 강의의 주인공이다.     광화문 근처에서 빨간 두건을 두른 채 큰 가방을 두 개씩이나 메고 등장하는 서명숙 이사장. 자그마한 체구의 그는 얼굴에 웃음꽃이 가득하다. 여성 최초의 언론사 편집국장에서 하루 수 만명이 찾는 제주 올레길의 전도사로 변신한 그는 새로운 길을 찾으려는 퇴근 후 렛츠 수강생들에게 또 다른 길을 보여준다. 서명숙 이사장은 원래 강연 주제인 제주올레 스토리 외에도 자신의 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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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삼백리길 따라 걷는 ‘달콤살벌한’ 여행

남도에 다녀왔습니다. 아니, 남도 길을 걷고 왔습니다. 지난 주 서른 명의 희망제작소 식구들은 3일간 (17~19일)  평창동을 비웠습니다. 일년에 한 번씩은 꼭 치르는 행사죠.  매년 여름 제작소 식구들은 함께 지리산에 다녀오곤 한답니다. 일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평소에는 얘기 한 마디 나누기 힘든 동료들과 오붓한 시간을 갖기 위해서지요. 그런데, 올해 목적지는 조금 달랐습니다. 지리산 보다 조금 더 내려간 곳, 남해의 푸른 물결이 넘실대는 순천이 올해의 목적지였답니다. 왜 하필 순천이냐고요? 그 이유는 차차 말씀드리겠습니다~이른 아침 서울을 출발해 점심 때쯤 순천에 도착했습니다. 순천시 송광면에 위치한 조계산 자락에서 허겁지겁 점심을 먹고,곧바로 제작소 식구들은 산행에 나섰습니다. 잠시 몸을 풀 겨를도 없이 바삐 움직여야만 하는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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