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키워드: 지역활성화

[칼럼] 지역 활성화의 밑거름, 고향사랑기부제

안녕하세요. 희망제작소 뿌리센터 조준형 연구원입니다. 저는 농촌에서 나고 자라 서울에 온 지 10년이 채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최근 ‘농산어촌이 머지않아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각종 연구와 신문기사가 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 그리고 나를 품어준 지역이라는 곳에 티끌만큼이나마 보답할 방법은 없을까 고민하곤 했습니다. 지난해부터 논의되고 있는 ‘고향사랑기부제’를 보며, 이 제도가 지역을 살리는 작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희망을 안고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추석이 머지않았습니다. 111년 만의 폭염을 기록했던 올여름도 무르익어가는 황금 들녘에 그 흔적을 지워가고 있습니다. 한가위의 가득 찬 보름달 아래 풍성함이 넘치는 어딘가의 들판과 산골은 우리가 태어난 마을이자 추억을 빚어온 유년기의 요람입니다. 식구들과 도란도란 모여 앉아 그간의 삶을 이야기하고, 부모가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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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모울 연속 세미나
– 지역희망, 고향사랑기부제도로 잇다

■ 제목 희망모울 릴레이 세미나 – 지역희망, 고향사랑기부제도로 잇다 ■ 주최 희망제작소 ■ 일시 2018.07.26.(목) 14:00 ■ 목차 발제 1) 국내 고향세 도입논의와 추진방향 – 박상헌 강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발제 2) 일본고향세의 현황과 시사점 – 유선종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 토론 1) 고향사랑기부, 지역경제활성화의 마중물로.. – 이상범 전국 시군구청장협의회 선임전문위원 토론 2) 행정일선에서의 고향사랑기부제 도입과 실행방안에 대한 제언 – 문병태 순천시 세무과 세무행정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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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밀레니얼 다이어리] 당신의 믿을 구석, 나의 비빌 언덕

1988년, 서울의 한 골목길. 한 남학생이 어머니 심부름에 옆집으로 향한다. 손에 들린 접시에는 샐러드가 수북하게 쌓여있다. 이웃은 빈 접시로 돌려보내지 않는다. 샐러드가 비워진 접시에는 깍두기가 담긴다. 어머니 역시 가만있지 않는다. 깍두기를 준 이웃에게 가져다주라며 불고기를 건넨다. 다시 옆집에 가려는데 “아줌마, 엄마가 카레 좀 드시래요.”라며 다른 이웃집의 친구가 들어온다. 이웃과 이웃 사이, 그렇게 계속 음식이 오고 간다. 덕분에 밥상도 풍성해진다. 김치찌개 하나로 저녁식사를 해결하려던 부자의 밥상에 이웃이 나눈 반찬이 더해져 근사한 한 상이 완성되기도 한다. 하지만 반찬 배달에 지친 아들은 말한다. “이럴 거면 다 같이 먹어.” 2018년 3월, 희망제작소는 평창동 시대를 마무리하고 성산동으로 보금자리를 옮깁니다. 새 터전에서 희망제작소는 ‘모든 시민이 연구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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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정원의 도시’는 어떻게 탄생했나

세계화(globalization) 바람이 한바탕 지나간 뒤 세계화와 지방화(localization)의 합성어인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이 새로운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세계화로 국가간의 경계가 희미해지면서 ‘국가’가 아닌 ‘지방’이 정치, 경제, 문화의 실천적인 주체로 떠오르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희망제작소는 고양시와 함께 주목할만한 해외 사례를 살펴봄으로써 한국의 지방자치단체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보려합니다. (5) 일본 미야자키시 1997년 시작된 고양 국제꽃박람회는 3년마다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국제 행사이다. 국제 꽃박람회가 열리지 않는 해에는 한국 고양꽃전시회가 개최되어 고양시를 꽃의 도시로 인식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내년이면 6회를 맞이하는 고양 국제꽃박람회의 구체적인 성과를 살펴보면, 2009년에는 18일 간의 박람회 기간 동안 51만 여 명의 입장객이 몰렸고 참가업체 수는 154개였다. 이 기간 중 3,000만 달러(약 338억 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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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지역을 만드는 사람들, 지역을 살리는 사람들

지역을 만드는 사람들, 지역을 살리는 사람들 – 영국 The Young Foundation과 Locality 사례를 중심으로 모든 지역은 ‘지역민’, ‘건물’, ‘토지’, ‘역사’라는 자산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문제를 발생시키는 부채가 될 수도 있고, 희망과 해답을 창조해내는 자산이 될 수도 있습니다. 희망제작소는 영국 사회혁신과 지역 활성화 분야를 대표하는 두 NPO, 영 파운데이션(The Young Foundation)과 로컬리티[Locality, 구 DTA(Developement Trust Association)]를 초청해 NPO, 시민, 정부가 함께하는 지역활성화 관련 국제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 행사는 지역발전과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장의 연구모임 목민관클럽이 후원합니다. ? ● 일시 및 장소 – 2011년 10월 17일 월요일 오후 3시 / 부천시청 3층 어울마당 – 2011년 10월 18일 화요일 오후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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