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찍어보고 싶습니다] ④ 사회를 고민하는 청소년, 애와 어른의 기준 소식 2017.07.14 조회수 580 지난 19대 대선, 많은 이슈 속에서 ‘청소년 참정권’이 하나의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국회에서도 18세에 선거권을 부여하자는 논의가 진행됐지만 실현되지 못했는데요.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회원국 중 19세 이상을 선거연령으로 정한 나라는 한국밖에 없습니다. 희망제작소는 ‘일단 찍어보고 싶습니다’ 캠페인으로 청소년의 목소리를 전합니다. 이를 통해 청소년의 정치적 기본권을 어떻게 보장할 수 있을지 찾아보려 합니다. * 인터뷰 전문 – 인터뷰이 : 신흥고등학교 ‘박지환’님 Q. 자기소개 – 안녕하세요. 전주 신흥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박지환이라고 합니다. Q. 세월호 3주기 행사에 어떻게 참여하게 되었나요? – 사회적 문제에 관심이 많아서 오게 되었어요. 2014년 세월호 참사가 일어났을 때는 중학교 2학년이었거든요. 그 당시에는 사실 세월호 문제에 관심은 없었고 ‘수학여행을 못 갔구나’라는 생각만 했어요. # 선거,일단 찍어보고 싶습니다,참정권,청소년,투표
[일단 찍어보고 싶습니다] ③ 일상을 고민하는 청소년, 모든 것이 공부다 소식 2017.06.21 조회수 432 지난 19대 대선, 많은 이슈 속에서 ‘청소년 참정권’이 하나의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국회에서도 18세에 선거권을 부여하자는 논의가 진행됐지만 실현되지 못했는데요.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회원국 중 19세 이상을 선거연령으로 정한 나라는 한국밖에 없습니다. 희망제작소는 ‘일단 찍어보고 싶습니다’ 캠페인으로 청소년의 목소리를 전합니다. 이를 통해 청소년의 정치적 기본권을 어떻게 보장할 수 있을지 찾아보려 합니다. * 인터뷰 전문 – 인터뷰이 : 중등무지개학교 ‘윤진하’님 Q. 자기소개 – 중등무지개학교 4학년에 재학중인 윤진하라고 합니다. Q. 학교에서의 활동에 대해 이야기 해 주세요 – 사회문제, 인권문제 등에 공부하고 있어요. 대안학교에 다니는 저도 어떻게 보면 소수자 중의 한명이라 관련 공부를 많이 하고 있어요. 과천 재개발,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한 것들도 공부하고 있고요. 친구들과 함께 세월호 문화제를 # 선거,일단 찍어보고 싶습니다,참정권,청소년,투표
[일단 찍어보고 싶습니다] ② 글쓰는 청소년, 학생다운 게 무엇인가요? 소식 2017.05.22 조회수 540 지난 19대 대선, 많은 이슈 속에서 ‘청소년 참정권’이 하나의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국회에서도 18세에 선거권을 부여하자는 논의가 진행됐지만 실현되지 못했는데요.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회원국 중 19세 이상을 선거연령으로 정한 나라는 한국밖에 없습니다. 희망제작소는 ‘일단 찍어보고 싶습니다’ 캠페인으로 청소년의 목소리를 전합니다. 이를 통해 청소년의 정치적 기본권을 어떻게 보장할 수 있을지 찾아보려 합니다. * 인터뷰 전문 – 인터뷰이 : 현실탐구단 ‘핑가’님 Q. 자기소개 – 현실탐구단에서 고졸취업에 관한 글을 쓰는 핑가입니다. Q. 글쓰기 모임에 왜 참여하게 되었나요? – 1학년 때 학교를 너무 힘들게 다녔어요. 밤마다 ‘내일 학교 가야 돼’라는 생각에 울다 자고, 아침에 현관에서 울다 나가고, 이러다 우울증 걸릴 것 같아서 일부러 친구들이랑 놀면서 시간을 보냈어요. # 선거,일단 찍어보고 싶습니다,참정권,청소년,투표
[일단 찍어보고 싶습니다] ① 우리도 ‘현재’를 사는 국민이다 소식 2017.04.26 조회수 709 2017년 5월 9일 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청소년 참정권이 하나의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국회에서도 18세에 선거권을 부여하자는 논의가 진행됐지만 실현되지 못했는데요.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회원국 중 19세 이상을 선거연령으로 정한 나라는 한국밖에 없습니다. 희망제작소는 ‘일단 찍어보고 싶습니다’ 영상 캠페인으로 청소년의 목소리를 전합니다(4~9월, 월 1회). 이를 통해 청소년의 정치적 기본권을 어떻게 보장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보려 합니다. * ‘일단 찍어보고 싶습니다’ 인터뷰 시리즈 영상 목록 ① 우리도 ‘현재’를 사는 국민이다 ② 글쓰는 청소년_ 학생다운 게 무엇인가요? (영상 보기) ③ 일상을 고민하는 청소년_ 모든 것이 공부다 (영상보기) ④ 사회를 고민하는 청소년_ 애와 어른의 기준 (영상보기) ⑤ 촛불을 든 청소년_ 해야 하니까 했을 뿐 (영상보기) ⑥ 오늘의 # 선거,일단 찍어보고 싶습니다,참정권,청소년,투표
[세계는 지금] 결혼은 되고 투표는 안 돼? 소식 2017.04.24 조회수 1,041 2017년 5월,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의 원칙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중요한 갈림길에 섰다. 2016년 말부터 시작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은 우리에게 장미 대선을 맞게 했다. 주말마다 각 지역 광장에서는 ‘대한민국의 모든 권리는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는 민주주의 원칙을 상기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고, 출판계에서는 헌법과 민주주의에 관한 책들이 인기를 끌었다. 촛불집회와 대통령 탄핵은 대한민국 국민으로 하여금 ‘더 나은’ 민주주의에 대한 성찰을 일상으로 가져오게 했다. 오는 5월 대선은 그 성찰이 발현되는 때다. 청소년 선거권에 인색한 대한민국 지난해 광장의 촛불집회는 수많은 대학생과 청소년이 시민으로 참여했다. 교복을 입은 청소년들은 미래세대가 아닌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시민으로서 자신의 목소리를 냈다. 청소년들은 적극적 의사 개진과 행동으로 더는 자신의 # 선거,정치참여,참정권,청소년,투표권
[오피니언] 우리는 왜 공부가 아니라 광장을 선택했을까? 소식 2017.04.20 조회수 493 우리 사회는 청소년을 지켜줘야 할 존재 혹은 아무것도 모르는 철부지 아이처럼 생각한다. 촛불집회에 나가다 보면 ‘기특하다’, ‘대단하다’, ‘청소년이 미래다’라고 말씀하시는 어른들을 많이 본다. 칭찬하시려는 의도는 감사하지만, 어린아이 취급을 받는 것 같아 아쉽기도 하다. 또 ‘집회 참여도 하지만 공부가 더 중요하다’는 이야기도 많이 듣는다. 그때마다 이렇게 말하고 싶다. ‘집회 참여는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물론 공부도 중요하다. 하지만 우리가 ‘그 중요한’ 공부를 하지 않고 왜 거리에 나왔는지 알아주셨으면 한다. 우리는 청소년의 정체성과 평가의 잣대가 ‘공부’에만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동안 많은 청소년은 자신의 의견을 말할 기회를 받지 못했다. 참정권, 즉 선거권이 없는 데다가, 어리다는 이유로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사람을 찾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청소년도 우리 # 18세 선거권,광장,민주주의,참정권,청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