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키워드: 천일염

천사의 섬에 밤배를 띄우다

목민관클럽은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과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모인 지방자치단체장들의 모임입니다. 지방자치 현안 및 새로운 정책 이슈를 다루는 격월 정기포럼을 개최하며, 매월 정기포럼 후기 및 지방자치 소식을 담은 웹진을 발행합니다. 월 2회 진행되는 지방자치단체장의 인터뷰를 통해 지방자치 현장의 생생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대한민국에서 섬이 가장 많은, 섬들만으로 이뤄진 자치단체, 바로 신안이다. 신안에는 무려 1004개의 섬이 있다. 수려한 자연경관과 자원이 풍부해 천사들이 내려와 살 것 같은 신안에서, 자연경관을 아름답게 보존하며 자연과 함께 자연이 선사한 선물들을 자원으로 삼아 미래를 활짝 열어가는 박우량 군수를 만났다.윤석인 희망제작소 소장(이하 윤) : 먼저 신안에 대한 소개와 자랑 부탁드립니다.박우량 신안군수(이하 박) : 우리 신안군은 1969년 무안군에서 분리되어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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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염, 50년만의 귀향

‘희망소기업’은 희망제작소 소기업발전소가 지원하는 작은 기업들로, 지역과 함께 고민하고  성장하며 대안적 가치를 생산하는 건강한 기업들입니다. 이 연재가 작은 기업들의 풀씨 같은 희망을 찾아 많은 이들에게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희망소기업 열 일곱 번째 이야기는 전통소금 자염을 복원한 ‘소금굽는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오랜만에 고국 나들이에 나선 세계적인 천재 요리사 ‘장은’. 그녀는 최고의 소금을 얻기 위해 태안 바닷가를 찾았다. 트럭에 식자재를 싣고 전국을 떠도는 또 다른 천재 요리사 ‘성찬’과의 맞대결을 위한 것. ‘장은’은 이제는 잊혀진 우리 전통 방식의 ‘자염(煮鹽)’을 만들기 위해 태안 갯벌에서 소금을 캤다. 그 소금으로 만든 김치는 어떤 맛이었을까? 바로 영화 ‘식객: 김치전쟁’에 나온 태안의 소금밭 이야기이다. 갯벌 흙을 바닷물에 거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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