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키워드: 최규석

송곳

요즘 어떤 책 읽으세요? 희망제작소 연구원들이 여러분과 같이 읽고, 같이 이야기 나누고 싶은 책을 소개합니다. 그 책은 오래된 책일 수도 있고, 흥미로운 세상살이가 담겨 있을 수도 있고, 절판되어 도서관에서나 볼 수 있는 책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괜찮으시다면, 같이 볼까요? 열네 번째 책 “우주의 기운이 웹툰으로 몰리는 것 같다.” 어느 출판 관계자의 이 말은 허세가 아닙니다. 스마트폰이 상용화되면서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40~50대 중장년층도 공감할 수 있는 소재의 웹툰이 화제가 되고 있기 때문이죠. 그중 하나가 바로 ‘송곳’입니다. 송곳은 ‘습지 생태 보고서’, ‘공룡 둘리에 대한 슬픈 오마주’ 등 예사롭지 않은 전작을 선보인 최규석 작가의 작품으로 한국 사회의 부조리한 노동 현실이라는 진중하면서도 묵직한 소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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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의식하고 있습니까?

③ 최규석 작가 2012년 5월 23일 저녁,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연등이 환하게 빛나는 조계사 템플스테이에서 SDS 세 번째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SDS 세 번째 강연 ‘내 머릿속의 큐레이터’  강연자로 나선 최규석 만화가는 <지금은 없는 이야기>, <울기엔 좀 애매한>, <습지 생태보고서>, <100도씨>와 같은 시사성을 가진 작품을 통해 우리 사회가 직면한 사회문제를 자신만의 새로운 시선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번 강연을 통해 개개인이 느끼고 있는 문제의식을 어떻게 풀어낼 것인지, 작가 본인의 경험을 예를 들어 그 실마리를 풀어주었습니다. 최규석 작가는 군복무 시절, 내무실 책장을 빼곡히 채운 자기개발서를 읽으면서 강한 문제의식을 느꼈다고 합니다. 현대 사회가 말하는 세속적인 성공을 이루기 위한 활동들만을 긍정적으로 인정하고, 사회의 변화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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