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키워드: 한중일

사회혁신으로 디자인하는 동아시아의 미래

희망제작소는 2015년 중국의 르핑 사회기업가재단, 일본의 아시아벤처필란트로피, 니폰재단과 함께 동아시아 사회혁신 연구협의체(East Asia Social Innovation Initiative, 이하 EASII)를 발족했다. 아시아 사회혁신의 선구적인 플랫폼이었던 ANIS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중일 집중 네트워크를 통해 아시아 사회혁신 연구의 국제적인 발판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EASII는 한국, 중국, 일본의 효과적이고 영향력 있는 사회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각국에 적용할 수 있는 최적의 사회혁신 모델을 찾는다. 이를 통해 동아시아를 무대로 사회혁신 정책을 제안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ASII는 2015년 7월 도쿄에서 1차 워크숍, 같은 해 11월 서울에서 2차 워크숍을 개최한 데 이어 3차 워크숍은 지난 6월 25~2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렸다. 이번 워크숍은 ‘사회혁신으로 미래를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한·중·일 사회혁신단체, 사회적기업가, 비영리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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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근] 독도 해법, 일본 속으로 들어가라

우수근의 한중일 삼국지 독도 문제가 또 다시 한ㆍ일 관계에 암운을 드리우려 하고 있다. 일본 민주당 정권의 집권으로 설마 하던 기대가 속절없이 무너지고 말았다.  과거사나 독도 문제에 대한 일본 정치권의 행태는 실로 개탄스럽기 그지 없다. 하지만 더욱 문제인 것은, 사후적인 규탄과 뒷북치기 외교 정도로 일관해 온 우리의 대처방법일 것이다. 우리는 더욱 현명해져야 한다.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라면 계속해서 당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독도 문제에 대해 다음과 같은 새로운 접근을 제안하고자 한다.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로 들어가라고 했다. 즉, 차제에 우리는, 독도 문제에 대해 우리나 국제 사회에 대한 접근 외에, 일본 사회에 직접 들어가 그 속에서 널리 알리고 호소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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