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발 중자에 얼음 막걸리 한 잔의 사연 후기 2010.06.17 조회수 2,362 ‘햇볕은 쨍쨍…모래알은 반짝~’ 어릴 적 목청껏 불렀던 동요가 줄줄 땀과 함께이마를 타고, 목덜미를 타고 흘러내렸다. 6호선 효창공원앞역에서부터 원효전화국 옆 PC교육장까지 가는 길에 만난 6월의 햇살은 예년 초여름의 그것과는 조금 달랐다. 작년 겨울,유난히 많았던 눈 소식.길었던 추위.그리고 봄볕을 보기 어려울 만큼 봄날 내내 내렸던 빗줄기. 그래서 일까갑자기 쏟아지는 햇살에 쉬 적응하기 어려운 것은. 열두분의 선생님들께서 이 길을 매주 걸어 다녔을 걸 생각하니 조금은 죄송하고 또 고맙다. 원효전화국을 지나 교육장소인 ‘KT자산운용 개발 센터’ 정문에 진입하니입구에서 큰 목소리가 뒷덜미를 잡는다.“어떻게 오셨습니까?”나는 큰 소리로 대답한다.“예. 우리 선생님들께서 여기서 PC교육을 받고 있는데요. 면회 왔습니다.”‘면회?? 이건 아닌 것 같은데..어쨌든 ^^’나는 또 큰소리로 물었다.“교육장이 어딘가요??”“아..예, 저 길로 # IT무료교육,IT서포터즈,시니어사회공헌사업단,시니어사회공헌센터,해피시니어,행복설계아카데미,희망제작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