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대통령학의 세계적인 석학 리처드 뉴스타트가 전하는 성공적인 집권 5년을 위한 국가 경영의 바이블!>>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대선이 끝나고, 향후 대한민국의 5년을 이끌어 갈 밑그림을 그리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꾸려지고 있는 이 즈음, 권력을 잡아 승리한 대통령을 넘어 진정 국민에게 사랑받는 대통령이 되려면 어떠한 조건을 가져야 하는 책이 나와 화제다. <<사랑받는 대통령의 조건/리처드 뉴스타트지음/중앙북스 펴냄>> 이 바로 그것.
이 책은 박원순 변호사가 상임이사로 있는 희망제작소가 새 정권 출범을 앞두고 준비한 ‘공공리더를 위한 지혜 총서’ 시리즈의 일환으로 대통령학의 세계적인 석학인 리처드 뉴스타트가 전하는 성공적인 집권 5년을 위한 국가 경영의 바이블이라고 할 수 있다.

– 우리도 ‘사랑받는 대통령’을 갖고 싶다.

새 정부 출범을 목전에 둔 지금 상처와 얼룩, 스캔들과 부패로 명멸한 지도자들이 많았던 우리도 ‘국민이 사랑하는 대통령’, ‘국민에게 사랑받는 대통령’을 갖고 싶다는 소망이 생긴다. 사랑받는 지도자가 많지 않다는 것은 국민에게 일종의 정치적 자부심이 결여된 것이다. 특히 국민통합의 매개가 되고 때로는 국난 극복의 지혜를 전수해주는 전임 지도자가 많지 않았다는 것은 국가적으로 시대 정신을 밝혀 줄 나침반이나 사표가 부재했다는 것이다. 이 책은 대통령직 인수에 관한 다양한 문제들을 돌아봄으로써 우리가 그토록 기다려왔던 사랑받는 대통령이 되려면 어떤 원칙을 지키고 따라야 하는지를 조언한다.
‘이 시대에 대통령직에 관한 가장 탁월한 견해를 가진 인물’이라는 찬사를 받았던 위대한 정치 컨설턴트 리처드 뉴스타트가 케네디부터 클린턴까지 30년간의 미국의 대통령들에게 주는 메모 형식의 이 책은 각 부처 인사의 실시나 정부 조직, 각종 정책 수행과 위기 관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현대의 대통령직 수행에 관한 탁월한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는 이 책을 통해서 국민에게 인정 받고, 사랑 받는 대통령이 되기 위한 7가지 절대 조건을 제시한다.

– 사랑받는 대통령의 7가지 절대 조건

1. 사랑받는 대통령은 권력 분할의 황금 비율을 안다.
2. 사랑받는 대통령은 주변의 감언이설에 넘어가지 않는다.
3. 사랑받는 대통령은 시대 정신을 꿰뚫고 이에 가장 합당한 정책을 추구한다.
4. 사랑받는 대통령은 노선이 다른 두 사람을 경쟁시켜 정책의 균형을 유지한다.
5. 사랑받는 대통령은 사고방식과 업무 습관이 비슷한 사람을 보좌관으로 둔다.
6. 사랑받는 대통령은 초당파적 이익을 고려하여 최종 판단한다.
7. 사랑받는 대통령은 친인척 관리를 공개적으로 투명하게 한다.

– 취임 전 60일의 준비가 사랑받는 대통령을 만든다.

우리의 현대사에서 ‘사랑받는 대통령’을 찾기 어려운 것은 어쩌면 지도자의 역할과 책임이 막대함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지도자들은 제대로 준비되지 못했고 훈련받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 책은 준비한 대통령일수록 좋은 정치, 좋은 정부를 생산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제에서, 취임 전 2개월의 대통령직 인수 기간을 어떻게 하면 더욱 유효적절하게 사용할지에 대한 충고를 중심으로 국가를 경영하는 CEO, 대통령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데 필요한 행동 수칙들을 조목조목 제안한다.

이 책에서 정치 컨설턴트 리처드 뉴스타트는 인사 원칙의 기본으로, 대통령이 스스로 판단하기에 가장 적합한 사람을 뽑고, 노선이 다른 두 사람을 서로 경쟁시켜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한다. 그리고 대통령 자신의 목표를 뚜렷이 설정하여 어떤 조직이든지 그 목표에 확실히 부합하도록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친인척 관리 등 언론 등에서 문제가 될 수 있는 민감한 사안일수록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그의 견해는 오늘날 우리의 정치 상황에도 시사하는 바가 많다.

– 새 정부를 위한 국가의 미래 설계와 정부 개혁의 참고서

이명박 정부 앞에는 지난 산업화와 민주화 이후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우리 사회의 대립과 갈등을 조정할 임무가 주어져 있다. 더 나아가 새로운 미래를 위한 동력을 찾아내고 이를 합리적인 리더십으로 관리해 가야 한다.

이 책에서 리처드 뉴스타트는 이러한 국가 경영 목표를 구체화할 정책 과제를 만들고 그 우선 순위를 정하는 방법, 거기에 적절한 인재들을 찾아 배치하는 기술 등을 성공적인 미국 대통령의 실제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위기 극복과 정책 선택 과정에서 지도자가 설득력 있는 권력을 행사하여 국회와 행정부, 그리고 국민 대중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역설한다.

이 책은 비록 미국의 역대 대통령과 행정부의 사례들이지만 같은 대통령제 국가인 우리에게도 잘 적용되는 주옥같은 교훈들이다. 따라서 리처드 뉴스타트의 19개 메모를 한 데 모은 이 책은 우리의 앞날을 진두 지휘할 새 대통령에게 국가의 미래 설계와 정부 개혁의 참고서가 되고, 새 정부의 고위 공직자를 비롯한 공공리더들에게는 과거 행정부를 성찰하고 새로운 분발을 촉구하는 교재가 될 것이다.

>>저자 소개<< – 저자: 리처드 뉴스타트
하버드대학교를 졸업하고 콜롬비아대학교 교수를 거쳐 30년 이상 케네디와 존슨, 클린턴 대통령과 그의 보좌진들에 대한 자문역을 담당했다. 베스트셀러 <대통령의 권력>을 집필했으며 대통령직에 관한 연구로 세계적인 이름을 얻었다.

– 편저자: 찰스 존스
위스콘신 매디슨 대학교의 정치학 명예교수이자 브루킹스연구소의 비상임 선임연구원이다. 그는 미국정치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지금은 미국정치학리뷰의 편집자이다.

– 역자: 이종훈
1960년에 태어나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콜럼버스 항해록>, , <스픽스의 앵무새>, <책의 敵>, <현명한 인생의 선택>, <세계를 바꾼 연설과 선언>, <앨버트로스의 똥으로 만든 나라>, <부동산중개사로 백만장자 되는 법>, <피드백의 힘>, <인류 이야기>, <물벼룩은 위대하다> 등이 있다.

>>차례<< Prologue : 설득력 있는 권력을 행사하라?4
추천사 : 존경과 신뢰와 사랑을 받는 대통령을 가지고 싶다?9

Chapter 1 케네디의 대통령직 인수 활동에 관한 뉴스타트의 메모들
| Memo 1 | 대통령직 인수 활동의 시작?19
| Memo 2 | 대통령 당선자 보좌진의 구성?46
부록 1 : 백악관 보좌진의 구성에 관한 루즈벨트의 접근 방식?71
부록 2 : 예산에 관한 루즈벨트의 접근방식?83
| Memo 3 | 부처별 각료의 임명?86
| Memo 4| 보좌진의 직함을 어떻게 부를 것인가??97
| Memo 5 | 인사 및 의회 담당 보좌진에 관하여?100
| Memo 6 | 국가안전보장회의의 첫 번째 조치?105
| Memo 7 | 아이젠하워 내각의 해체?115
| Memo 8| ‘내각 사무국장’과 ‘대통령비서실장’의 차이?117
| Memo 9 | 군축청 조직 배치의 비밀?121
| Memo 10 | 과학 자문역은 누가 될까??132
| Memo 11 | 새 행정부 초기의 ‘긴급사태’에 대한 대처 방안?136
| Memo 12 | 최초의 각료회의에서 대통령이 해야 할 말?142

Chapter 2 레이건과 클린턴 대통령에게 주는 뉴스타트의 메모들
| Memo 13 | 백악관 보좌진 구성에 관한 역사적인 연구?149
| Memo 14 | 선거 운동 기간의 대통령직 인수 계획?172
| Memo 15 | 당선 후 취임 전까지 해야 할 일?180
| Memo 1 6| 부통령의 역할?184
| Memo 17 | 부통령에 관한 속설과 정설?189
| Memo 1 8| 힐러리 클린턴에게 주는 조언?191
| Memo 19 | 영부인에게 직함이 필요할 때?200

Chapter 3 훌륭한 정치 자문역의 조건
후배 자문역들에게?205

Epilogue : 역사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252
대통령직 인수과정에 관한 기타 자료들?283

>>본문발췌<< P5 대통령은 역사에 관심을 가져야만 효율적으로 통치할 수 있으며, 대통령직을 훌륭하게 인수하여 대통령으로서의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게 해주는 영원불변한 법칙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을 자각해야 한다고 그는 충고했다. P19 취임식 후 수개월 동안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나서 그것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다. 설사 [프랭클린 D.] 루스벨트식의 인상이 현실성을 띠고 있더라도 ‘홍보 활동’만으로는 극복될 수 없기 때문에, 취임 전 대통령직 인수 활동을 펼치는 단기간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진정한 성과를 촉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일이다. P22 행정부 구축의 역학에서 보면, 미룰 수 있는 일은 가급적 미뤄둬야 한다. 철저하게 검토하지 못한 새로운 과제는 미뤄둬야 한다. 1월20일부터 효과가 즉각적으로, 또 적절하게 발휘될 수 있는 업무에 집중해야 한다. 또한 그런 업무를 추진할 경우에는 그 업무의 목표를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P28 충원하기에 앞서 각별히 노력을 기울여 업무의 성격을 철저하게 분석한 후 적임자를 골라야 한다. 깊이 생각해볼수록 감춰진 난관이 실체를 드러내는 법이다. P32 정책적 전망의 차이점들 가운데서 경쟁에 의한 균형 유지인데, 케네디는 언제나 그것에 근거하여 결정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것은 대표성의 측면에서 매우 다루기 힘들고 중요한 문제이다. 예컨대 대통령 당선자가 경제 관리에 관한 ‘보수적’ 견해와 ‘진보적’ 견해를 둘 다 원하고, 그것을 인식하여 판단할 수 있는 정도로 경쟁이 벌어지기를 바라는 경우, 그는 심지가 굳건한 경쟁자들을 선택해 그들을 대충 대등한 공직에 배치할 필요가 있다. 차이가 너무 현격하게 나는 관료 체제에서는 경쟁이 성립되지 않기 때문에 대통령은 그것을 판단할 수 없다. 예를 들어, 재무부(막강한 지위)가 ‘보수적’ 경향을 보일 경우, 대통령 보좌진과 경쟁을 벌이게 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최소한 두 명의 각료 경쟁자들이 추가로 보충될 필요가 있다. P54 보좌관은 무엇보다도 당신에게 꼭 맞는 사고방식과 업무 습관을 지녀야 한다. 그가 지적인 면이나 인격적인 면에서 당신과 아주 다를 경우, 당신은 결코 훌륭한 보좌를 받을 수 없다. P89 재무장관은 사실상 주요 해외 정책을 다루는 직책이므로, 차기 재무장관이 예전에 국무부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경우에 당신에게 훨씬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재무장관은 주요 국내 정책을 다루는 직책이므로, 당신은 그가 국내 정책의 우선순위에 대한 당신의 일반적인 감각에 공감하기를 바랄 것이다. P90 법무장관은 자신의 개인 자질에 따라 대통령에게 엄청난 자산이 되거나 소극적으로 끌려 다니는 존재가 되거나 결정적인 부채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역대 대통령들은 법무장관을 대통령의 자산으로서 충분히 활용해야 한다고 인식하지 못했다. P94 노동부장관이 수석 자문역으로서 노사관계의 갈등을 완화시킬 수 있는 경우에만, 그는 당신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P95 당신은 기업가로서 자신의 사업 분야에서 성공했으며, 공공 정책에 대한 그의 전망이 당신의 견해와 거의 일치하는 인물을 상무장관으로 고려해야 한다. 그리고 매사에 빈틈없이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인물인 경우, 그는 당신을 대변해줄 적임자가 될 수 있다. P154 국정 운영 방식은 케네디와 러스크의 사례처럼 불가피하게 서로 맞지 않을 수도 있다. 그 문제에 대한 최선의 해결책은 원인을 규명하지 않은 채 미봉책을 쓰는 것이 아니라, 진단에 기초하여 개혁을 단행하거나 해당 인물을 해임하는 것이다.
P166 케네디가 이 사건을 통해 배운 교훈 가운데 하나는, 군사외교 분야의 자문과 해외 첩보가 국내적? 정치적인 시각과 동떨어진 채 자신에 전달될 경우 자신의 정치 기반은 취약해질 수밖에 없다는 점이었다.

P168 당신은 어떤 대역을 찾고 있는가? 어떤 식으로 그 대역의 역량을 향상시킬 것인가? 오늘날처럼 규모가 크고 복잡한 시대에는 혼자서 결코 그것을 감당할 수는 없다.

P168 워터게이트 사건은 ‘대통령을 보좌하는 역할’에 대한 직함을 부여받은 전문 보좌진의 인원 수를 제한하지 않을 경우 백악관이 그들의 음모에 휘말려들 수 있음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사례이다.

P195 그런 위기에 대처하려면 내 생각으로는 클린턴 부인의 역할, 그것에 대한 대통령의 견해, 그것을 수행할 수 있는 그녀의 역량, 대통령이 자신과 공공 정책의 측면에서 그것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이점 등이 공개적으로 다루어야 한다.

P211 그 이미지란 것은 본래 일시적이며, 백악관보좌진이 형성되고 보좌역들이 신뢰를 얻는 순간 곧장 사라지게 마련이다.

P251 대통령 당선자는 자신의 균형감각과 인품과 유머감각(그 중 하나만 가져도 괜찮다)을 11주 동안 계속 유지해야만 스스로 백악관에 입성할 수 있다. 국가의 관점에서도 마찬가지지만, 사람들은 그런 인물을 원하기 때문이다.

P258 권력이 독립된 기구로 분산된 체제에서 대통령은 어떤 식으로 지위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까? 이러한 시각은 대통령직 인수에 관한 다양한 문제들을 분류하여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대통령은 직무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 ‘그는 어떤 방식으로 최선을 다해 일하는가?’ ‘그는 무엇을 성취하고 싶어 하는가?’ 이와 같은 질문들은 뉴스타트의 분석 작업과 자문 제공의 핵심이었다.

P258 당면한 목표 및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대통령의 지위를 체계화하는 것이 핵심 과제이다. 뉴스타트는 그 목적 달성에 효율적인 조직의 구성 요소가 무엇인지에 관해 명확하게 자문을 제공했다.

P268 그는 어떤 조직이든지 케네디의 실제 목표와 일치하는지 반드시 검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P270 아무도 대통령에 취임하기 전에는 대통령직의 진면목을 전혀 모른다. 따라서 이 메모는 대통령이 자신의 직무를 속성 과정으로 배우다보니 ‘혼란 상태’가 불가피하게 지속될 수밖에 없는 취임 초기의 몇 주를 다루었다.

P275 뉴스타트는 다시 한번 자신의 익숙한 주장을 이렇게 제기했다. ‘무엇을 실현하고 싶은지 파악해야 한다. 변화 자체를 위한 변화를 추구해서는 안 된다. 자신의 뜻과 일치하지 않는 경우에 뭐든 용납해서는 안 된다. 퇴임하는 사람들이 기꺼이 원할 경우, 그들로부터도 도움을 받아야 한다.’